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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개혁세력의 반격을 위해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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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개혁세력의 반격을 위해 출마”

“‘일관성’문제 있으나 민주개혁세력 전체 입장에서 봐달라”
21일 이재명 변호사 4월 총선 출마자 중 첫 기자회견 열어

벼리 | 기사입력 2008/02/21 [10:56]

“민주개혁세력의 반격을 위해 출마”

“‘일관성’문제 있으나 민주개혁세력 전체 입장에서 봐달라”
21일 이재명 변호사 4월 총선 출마자 중 첫 기자회견 열어

벼리 | 입력 : 2008/02/21 [10:56]
“지난 대선에서 중원구는 정동영 후보에게 수도권 평균 득표율 23%보다 7%가 높은 30.49%라는 지지를 보내 희망의 한 자락을 남겼습니다. 경기도에서 득표율 30%가 넘는 곳은 성남의 중원구, 수정구, 부천의 오정구 단 세 곳뿐이었습니다. 현재 상태로 수도권에서 당선 가능성이 있는 지역 다섯 손가락 안에 꼽는 지역입니다. 패퇴한 민주개혁세력이 반격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되어야 할 곳이라는 뜻입니다.”

위기감과 각오가 겹친 기자회견이었다. 21일 이재명 변호사가 기자회견을 열어 “패퇴한 민주개혁세력이 반격할 수 있는 수도권 교두보 마련을 위해 중원구에 출마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의 기자회견은 성남의 4월 총선 출마예정자들 가운데 처음이다.
 
▲ 오는 4월 9일 실시되는 총선을 앞두고 통합민주당 이재명 예비후보가 21일 오후  종합시장 앞 중동 선거사무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패퇴한 민주개혁세력이 반격할 수 있는 수도권 교두보 마련을 위해 중원구에 출마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 조덕원

이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이 같이 출마의 변을 밝히고 수도권 교두보 마련의 근거가 자신이 열성적으로 참여한 지난 대선에서 중원구가 수정구 및 부천의 오정구와 함께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받은 데 있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민주개혁세력의 수도권 교두보 마련 필요성에 대한 자신의 정치적 판단을 한나라당 일당독재에 대한 깊은 우려와 합리적 견제세력의 창출이라는 시대적 요구에서 구했다.

그는 이번 총선이 “이미 대통령과 지방권력을 장악한 한나라당이 마지막 영역인 국회의 2/3 의석 이상을 차지해 개헌까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일당독재, 절대권력의 길로 들어설 수도 있는 선거”라며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견제되지 않는 권력은 부패하며, 국민을 고통으로 몰아놓고 국가와 역사를 퇴보시킨다는 사실을 우리는 역사적 경험을 통해 알고 있다”며 “이번 총선은 합리적 견제세력을 만들어내야 하는 엄중한 책무를 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그의 핵심 메시지는 ‘한나라당 일당독재를 견제하기 위해 출마했다’는 것으로 출마의 정치적 명분을 제시한 것이다. 그는 이 정치적 명분이 명실이 부합되기 위한 조건으로 ‘민주개혁세력의 변화된 면모’를 제시했다.
 
▲ 이재명 예비후보는 민주개혁세력의 수도권 교두보 마련 필요성에 대한 자신의 정치적 판단을 한나라당 일당독재에 대한 깊은 우려와 합리적 견제세력의 창출이라는 시대적 요구에서 구했다.   © 조덕원

그는 “통합민주당이 이번 총선에서 변화된 면모를 보여주지 못하면 또다시 국민의 외면을 받을 것이 분명하다”며 “부정부패, 철새, 구태정치인을 배제하고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내지 않으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민주개혁세력의 변화된 변모에 부응하는 경쟁력 있는 후보가 중권구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던지며 사실상 적임자가 자신이라는 주장을 편 셈이다. 실제로 그는 “미래비전 제시보다 과연 누가 이길 수 있는 후보인가, 유권자들이 기꺼이 선택할 수 있는 후보가 과연 누구인가가 이번 선거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성남시장 출마 경력을 의식, “저의 출마가 개인적 차원에선 ‘일관성’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민주개혁세력 전체 입장에서 수도권 교두보 마련이라는 시대적 요구에서 봐달라”고 말했다.

공천 가능성에 대해서는 낙관하는 분위기다. 그는 “당의 합리적 판단을 믿는다”며 “유권자들에게 표를 달라고 하기 위해서는 통합민주당이 변화된 면모를 보여줘야 하는 게 아니냐”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앞으로 제시할 정책공약에 대해서는 “재개발 등 지역의 주요현안을 챙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만큼 고리대, 비정규직, 재래시장 등 서민과 노동자들이 일상적으로 부딪치는 중요문제들을 입법활동을 통해 해결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끝으로 “통합민주당의 최종 주자가 누가 되든 당의 승리를 위해 함께 하겠다”는 뜻과 함께 “공천 될 경우 경쟁후보에 대해서도 포지티브한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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