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는 지난 16일 양지공원에서 보육시설 영·유아, 보육교사, 자원봉사자, 주민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수정구 재롱둥이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와 3부로 나누어 진행하였으며, 식전행사는 신나는 레크레이션, 1부 행사는 기념식, 2부행사는 그림관광과 새롱이 새남이 선발대회, 3부 행사는 다양한 체험공간으로 구성하였고, 이어서 4세, 5~6세, 7세 등 연령대별로 밤줍기 행사로 마지막 휘날레를 장식했다.

▲ 수정구는 2008 재롱둥이 한마당 축제를 열어 새롱이 새남이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 성남투데이

특히 새롱이 새남이 선발대회는 전국 최초 출산장려시책으로 셋째아이 이상 만1세 미만의 아이들 29명이 출전한 가운데 예선통과자 6명중 새남이는 키움 어린이집 ‘박성현’ 어린이가  새롱이는 별이달이 어린이집 ‘김은수’어린이가 초대 왕관을 쓰는 행운을 차지했다.

또한 놀이마당, 체험마당, 연령대별로 진행된 밤줍기 행사와 그림전시회, 대형 닷트, 박터트리기, 제기차기, 연날리기, 어린이축구, 풍선헬리콥터, 솜사탕 먹기, 슬러쉬, 바람개비 등 다양한 놀이·체험부스 23개 마당을 설치·운영하여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원대학교, 을지대학교, 동서울대학 아동복지과 학생 50여명과 해병전우회, 교통봉사대원 20여명이 자원봉사로 참여하여 차량통제 등 행사를 지원하였고, 수정구 보건소에서는 앰블런스와 간호사를 지원하여 의료지원과 미아보호소를 운영 안전사고 예방에 대비했다.

수정구는 향후 이번 행사를 통해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개선하여 재롱둥이 한마당 행사가 성남시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대표적 축제가 되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