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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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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

벼리 | 기사입력 2008/12/04 [23:08]

슬픔

벼리 | 입력 : 2008/12/04 [23:08]
▲ 만추 무렵 남한산에서     © 2009 벼리

내 마지막 기쁨은
詩의 액셀러레이터 밟고 또 밟아
視界 좁아질 만큼 내려앉아
한 무리 환한 참단풍에 눈이 열려
벨트 맨 채 한계령 절벽 너머로
환한 다이빙.
몸과 허공 0밀리 간격 만남.


아 내 눈!

속에서 타는
단풍.(황동규, 풍장36)

 
이렇게 인생은 달려가는 것이다. 달려가고 싶은 것이다. 그러나 그 기쁨은 슬픔의 또 다른 이름일 뿐이다.

 
  • 高度
  • 슬픔
  • 불안이라는 병
  • 유언
  • 국화차를 마시며
  • 머리가 맑아질 때까지
  • 춘란처럼
  • 無題
  • 목적도 없고 의미도 없는
  • 이것은 神이다
  • 몽골 초원에서
  • 계란으로 바위치기
  • 어떤 사소한 즐거움
  • 조롱
  • 근조 서민경제
  • 봄날에
  • 성불사
  • 남한산에서
  • 紅一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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