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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예결특위는 의사봉이 두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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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예결특위는 의사봉이 두 개(?)

사진으로 보는 성남시의회 ‘예결산특별위원회’ 첫날 표정
성남시 여수동 신청사 건립 추가 증액예산 심의 과정서 실랑이 벌여

김락중 | 기사입력 2008/12/16 [14:19]

시의회 예결특위는 의사봉이 두 개(?)

사진으로 보는 성남시의회 ‘예결산특별위원회’ 첫날 표정
성남시 여수동 신청사 건립 추가 증액예산 심의 과정서 실랑이 벌여

김락중 | 입력 : 2008/12/16 [14:19]
성남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한구)는 16일 오전 2009년도 성남시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각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결과를 보고받은 뒤 종합심사를 벌여 성남시 신청사 추가 증액 예산에 대해 격론 끝에 표결을 통해 신청사 보육시설(별동)건립비 13억7천만 원과 야외 음악분수대 조성비 15억 원 등을 통과시켰다.
 
이에 앞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행정기획위원회에서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삭감했던 유공공무원 해외 배낭여행 등 선진지 견학비 4건 2억 5천여만 원을 부활시켰다.
 
▲ 성남시 이성주 재정경제국장이 출석한 가운데 성남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009년도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해 심의를 벌이고 있다.     © 성남투데이

이 과정에서 강한구 위원장은 이재호 의원을 비롯한 정종삼, 최만식, 최성은 의원 등이 삭감예산 부활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지만 , 강 위원장은 일방적으로 의사봉을 두드려 행정기획위원회가 삭감한 예산을 부활시켰다.
 
그러자 이재호, 정종삼 의원 등이 강력히 항의를 하자 강한구 위원장은 공식적으로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동료의원들의 너그러운 이해를 구한 뒤 에산심의를 이어나가는 등 예결특위 첫날부터 난항을 겪었다.
 
▲ 성남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강한구 위원장이 행정기획국 소관 예산심의를 하면서 이재호 의원 등의 이의제기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예산안을 부활시켜 공개사과를 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특히 여수동 성남시청사 건립과 관련해 언론을 비롯해 초호화청사라는 비난 여론이 일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가 또 다시 야외 음악분수대 등 추가 증액예산을 편성해 이를 삭감하자는 여론에 맞서 표결로 이를 통과 시키자 최성은 의원과 최만식 의원이 의사봉을 뺏는 등 다시한번 예결특위에서의 심도있는 결단을 촉구하면서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 강한구 위원장의 예산안 부활에 대해 이의제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예산안 처리를 강행한 것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있는 이재호 의원.     © 성남투데이

▲ 자치행정과 민간경상 보조 새마을 해외 협력사업 2천만원은 국위선양 차원에서 부활을 주장하고 있는 유근주 의원.     © 성남투데이

▲ 자치행정과 민간경상 보조 새마을 해외 협력사업비 부활에 대해 의원들은 유관단체장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왔는데 국장은 별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며 재차 설명을 강조하고 있는 박영애 의원.     © 성남투데이

▲ 시청사 건립과 관련 예산서에 나와 있는 계속사업비 내역과 시에서 제출한 시청사 건립 에산내역이 다른 이유를 추궁하면서 추가 증액예산의 삭감을 주장하고 있는 김해숙 의원.     © 성남투데이

▲ 시청사 건립공사가 턴키방식 즉 ‘키를 돌리면 모두 작동한다’는 뜻으로 성남시는 키를 받아 돌리기만 하면 입주할 수 있는 방식인데도 불구하고 추가 증액예산 편성은 이해가 가질 않는다고 삭감을 주장하고 있는 최만식 의원.     © 성남투데이

▲ 신청사 건립과정에서 실시설계를 잘못 해 설계를 변경하다 보니 공간배치를 다시행 하고 이 과정에서 추가로 예산이 증액되고 있다며 예산증액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는 최성은 의원.     © 성남투데이
▲ 시청사는 기본적으로 일을 하는 공간으로 야외에 음악분수대를 설치해 객석까지 만드는 것은 예산낭비라고 지적하고 있는 정종삼 의원.     © 성남투데이
▲ 이재호 의원이 여수동 피크닉 화합의 공원 및 밀리언파크 공원 조성에 대해 도시건설위원회에서 도시계획시설 결정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예산안을 편성한 것은 잘못 되었다며 삭감을 주장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 성남시의회 예결특위가 비공개 내부조율을 거쳐 표결을 통해 신청사 건립비 추가 증액예산안에 대해 통과를 시키려 하자 최성은, 최만식 의원이 의사봉을 뺏은채 다시한번 심사숙고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 의사봉을 뒤로 숨긴 채 움켜쥐고 있는 최성은 의원.     © 성남투데이

▲ 예결위에서의 결정을 존중하고 본회의장에서 다시한번 토론을 해보자며 의사봉을 건네 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 강한구 위원장.     © 성남투데이
▲ 강한구 위원장이 최성은 의원이 의사봉을 건네주지 않자 의사봉 받침대를 보면서 고심을 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 의사봉을 둘러싸고 서로 뺏고, 뺏기지 않으려고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 강한구 위원장과 최성은 의원.     © 성남투데이
▲ 최성은 의원이 의사봉을 놓지 않자 포기를 하는 강한구 위원장.     © 성남투데이
▲ 의사봉을 둘러싸고 한바탕 실랑이가 오고간 뒤 다시 한번 신청사 추가건립비 예산에 대해 심사숙고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는 최성은 의원.     © 성남투데이
▲ 강한구 위원장이 예산안 통과를 위해 다른 의사봉을 가져오라고 주문하자 의회 사무국 직원이 의사봉을 가져오는 것을 또 다시 빼앗은 최성은 의원이 2개의 의사봉을 움켜 쥔 채 신청사 추가 증액예산에 대해 재심의를 요구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 성남시의회 역사상 의사봉이 두개 출연된 예결특위의 모습.     © 성남투데이
▲ 강한구 위원장이 다시 가져온 의사봉 마저 최성은 의원에게 뺏기자 맨손으로 가결을 할 수도 있다고 최성은 의원을 설득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 최성은 의원이 의사봉을 건네주지 않고 계속 버티고 있자, 박영애 의원이 "지금 사진 찍힐려고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는 것이냐?"며 "인기성 발언과 행동을 자제하라"고 반발하고 있다.    ©성남투데이

▲ 정회 이후 강한구 위원장과 대화를 나눈 최성은 의원이 결국 의회 내에 힘의 역관계를 넘지 못하고 의사봉을 넘겨주고 있다.     © 성남투데이
▲ 의사봉을 결국 넘겨 받은 강한구 위원장이 신청사 건립비용 삭감 요구안이 부결되어 시 집행부가 상정한 예산안을 통과시키고 있다.     © 성남투데이
▲ 이날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열리는 시청 정문 앞에서 호화신청사 추가 증액예산 삭감을 요구하면 1인 시위를 벌이고 김현경 시의원.     ©조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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