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과 이대엽이 닮은 이유는?

“멀쩡한 땅만 보면 개발 못해 안달인 점에서 매한가지”
민주당 이재명 부대변인, 율동공원 위락공원화 관련 논평

김락중 | 기사입력 2009/03/10 [16:37]

이명박과 이대엽이 닮은 이유는?

“멀쩡한 땅만 보면 개발 못해 안달인 점에서 매한가지”
민주당 이재명 부대변인, 율동공원 위락공원화 관련 논평

김락중 | 입력 : 2009/03/10 [16:37]
성남시가 수십억 원을 들여 조성을 하려고 하는 분당구 율동 자연공원 사계절 썰매장 조성사업과 관련해 민주당 이재명 부대변인이 10일 논평을 통해 "토목과 개발에 정신 팔린 건 대통령이나 성남시장이나 매한가지"라고 비판했다.
 
▲ 민주당 이재명 부대변인.     ©성남투데이

이재명 부대변인은 "그동안 미니랜드, 국제영상산업단지, 스포츠돔구장, 장금이랜드 등 끊임없이 율동자연공원 일원에 위락단지 조성을 시도해 왔던 성남시가 율동자연공원에 사계절썰매장을 조성키로 했다"며 "도심 속 자연형 공원으로 수도권 명물로 자리잡고 있는 율동자연공원을 보호하지는 못할망정 오히려 개발을 위한 파괴에 앞장서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 부대변인은 "주변 개발까지 포함해 사계절 썰매장 조성사업에 100억원이 투입될 사업을 주민의견수렴절차도 없이 추경예산편성을 통해 밀어붙이는 것은 주먹구구 행정의 실태를 보여준 것"이라며 "성남시는 그럴 돈이 있으면 일자리창출과 사회복지예산에 투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계절 썰매장 조성사업비 100억원이면 장학기금을 조성해(연간 수입 약 5억원) 영구적으로 성남시민 500가구에 연간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이 부대변인은 "개발논리에 매몰 돼 대운하 파겠다는 이명박 대통령이나 자연공원 훼손해 가며 썰매장 만들겠다는 이대엽시장이나 멀쩡한 땅만 보면 개발 못해 안달인 점에서 너무나 닮았다"며 "멀쩡한 자연공원 훼손시키고, 예산낭비하는 율동공원 썰매장 사업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 4일 중기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회와 투자심사위원회를 열어 민주당 시의원들의 반대의견에도 불구하고 표결을 강행해 사계절 썰매장 조성사업에 대해 적정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오는 3월 성남시의회에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상정할 예정이어서 시의회의 예산심의 결과가 주목된다.
 
▲ 성남시가 지난 4일 성남시의회 자료실에서 비공개로 개최한 중기지방재정계획 심의위원회 및 성남시투자심사위원회 회의 모습.    ©조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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