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고 생태하천으로 ‘탄천 신탄생’

성남시, 습지 2곳- 하상여과시설 3개소 도입…꽃길 조성

성남투데이 | 기사입력 2010/03/09 [08:03]

수도권 최고 생태하천으로 ‘탄천 신탄생’

성남시, 습지 2곳- 하상여과시설 3개소 도입…꽃길 조성

성남투데이 | 입력 : 2010/03/09 [08:03]
한강지류인 성남 탄천이 물고기가 뛰어 오르고 멱을 감을 수 있는 생태하천으로 복원될 전망이다. 

성남시는 탄천을 생활 속의 하천,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하천으로 변모시키기 위해 총 12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습지 2곳 조성, 하상여과시설 3개소에 도입, 지천용수활용 등의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9일 밝혔다.

▲ 한강지류인 성남 탄천이 물고기가 뛰어 오르고 멱을 감을 수 있는 생태하천으로 복원될 전망이다.     © 성남투데이


시에 따르면 우선 하천의 본래기능인 생태환경조성을 위해 오는 6월까지 분당구 수내동 백현보와 수내교 사이의 좌측하천부지에 한적한 시골 풍경을 생생하게 체험 할 수 있는 8,000㎡ 규모의 생태습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13억5천700만원을 투입해 이 구간의 생태습지조성을 위한 수질정화시설을 도입하고 야생초지원과 수로형 습지, 연못, 탐방로 등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생태학습지로 활용 가능한 친수공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 오는 12월까지 22억2천만원을 투입해 탄천의 수진동 구간 내에 수질정화시설인 일 5천톤 규모의 하상여과시설을 도입, 앞으로 이곳에 40,000㎡ 규모로 조성 예정인 습지에 공급할 깨끗한 용수를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또 탄천내 여수천 합류부와 동막천 합류부에도 오는 2012년 12월까지 85억원을 들여 하상여과시설을 설치한다. 

▲ 한강지류인한강지류인 성남 탄천이 물고기가 뛰어 오르고 멱을 감을 수 있는 생태하천으로 복원될 전망이다.     © 성남투데이

이 시설이 성공적으로 설치·운영되면 지하로 흐르는 물을 지상으로 끌어올려 지천의 건천화 예방과 탄천의 수질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탄천을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돌려주기 위해 탄천 내 야탑동~정자동까지 약 1.3㎞ 구간에 붓꽃, 노랑수선화, 원추리 등 다양한 야생초화류를 식재해 꽃길을 조성, 시민들이 탄천의 아름다운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가 서로 부딪히는 일이 없도록 올해 1단계사업으로 오는 12월까지 분당구 정자동 주택전시관~가스공사구간의 보행자도로와 자전거도로를 구분하는 보행자환경개선사업을 전개키로 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탄천 수질을 ‘보는 물’이 아닌 ‘노는 물’로 변모시켜 시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연차별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며 “성남의 젖줄인 탄천을 도심속 자연하천이자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조성해 수도권 최고의 생태하천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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