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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권 통합 선거쟁점으로 떠오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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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권 통합 선거쟁점으로 떠오르나?

(한)황준기 vs (민)이재명 후보, 통합시 추진 책임론 공방전

오인호 | 기사입력 2010/05/06 [14:51]

성남권 통합 선거쟁점으로 떠오르나?

(한)황준기 vs (민)이재명 후보, 통합시 추진 책임론 공방전

오인호 | 입력 : 2010/05/06 [14:51]
지난 4월 임시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성남·광주·하남 통합시 추진에 대해 다루지 않기로 합의함에 따라 사실상 6·2 지방선거 이전에 통합시 추진이 무산된 것과 관련해 성남시장 후보들간의 책임공방전이 벌어져 선거쟁점으로 떠오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성남권 통합시 추진 책임공방론을 벌이고 있는 한나라당 성남시장 황준기 후보와 민주당 성남시장 이재명 후보.     ©

한나라당 황준기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6일 오전 성남시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과 함께 통합시, 원점 재검토’라는 입장을 공식 발표했다.

같은 날 오후 민주당 이재명 후보도 시의회 1층 시민개방형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통합관련 한나라당 황준기후보에 공개토론 제안, 황 후보는 통합추진 공개 사과’를 촉구했다.

한나라당 황준기 후보는 “강제졸속통합 시도에 대해 심판하겠다면 마땅히 책임져야 할 사람은 따로 있다”고 강제졸속통합의 책임이 이대엽 현 시장에게 있음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재명 후보는 “황준기 후보는 행안부의 졸속강제통합 업무를 지휘한 대통령실 소속 비서관”이라고 황 후보 책임론을 들고 나왔다.

또한 황준기 후보는 “통합에서 시민의 의사가 배제된 것은 잘못된 통합과정의 핵심”이라고 강조하면서 “시민과 함께 원점에서 재검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재명 후보는 “통합을 하자는 것인가? 말자는 것인가?”라며 “기초단체로의 통합인가? 광역단체로 통합인가?”를 물었다.

한나라당 성남시장 황준기 후보의 이날 기자회견은 그 동안 민주당 성남시장 이재명 후보의 서너차례의 통합시 추진에 대한 입장발표와 함께 황 후보에 대한 공개질의 답변을 요구했으나, 계속해서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비판여론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통합시 추진 논쟁이 성남시장 선거에서 책임론 공방으로 주요 정치적 이슈로 떠오르는 것이 불가피하겠지만, 표를 의식한 정치적 공방이전에 시민을 위한 정책대결의 장으로 승화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후보들간의 즉자적인 정치적 공방이전에 통합시 추진의 비전과 장단점, 추진과정의 문제점, 주민갈등 치유방법 등에 대한 다양한 입장에서 유권자들에게 선택을 할 수 있는 정책대결의 장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시민들은 말이 아닌 자신을 위한 진정한 정책 대안이 나오길 바랄 것이기 때문이다.

한편, 민주노동당 성남시장 김미희 후보도 7일 오후 2시 성남시의회청사 1층 시민개방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졸속통합재추진반대서약식 제안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어서 ‘통합시 추진’문제가 이번 성남시장 선거쟁점으로 떠오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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