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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야권단일후보 ‘유시민’ 황색바람 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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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야권단일후보 ‘유시민’ 황색바람 불까?

진보신당 심상정사 후보사퇴…눈물 흘리며 ‘유시민 지지’ 선언
“87년 이후 첫 단결, 반드시 승리…국민 뜻을 거스르는 정권 심판해야”

김락중 | 기사입력 2010/05/30 [14:30]

범야권단일후보 ‘유시민’ 황색바람 불까?

진보신당 심상정사 후보사퇴…눈물 흘리며 ‘유시민 지지’ 선언
“87년 이후 첫 단결, 반드시 승리…국민 뜻을 거스르는 정권 심판해야”

김락중 | 입력 : 2010/05/30 [14:30]
6·2 지방선거를 이틀 앞두고 수도권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성남시장 선거 판세가 초박빙의 대결구도로 ‘업치락 뒤치락’ 하고 있는 가운데 주말 유세전 대미를 장식한 것은 경기지사 유시민 후보와 이재명 성남시장 후보였다.

특히 유시민 후보는 진보신당 심상정 경기지사 후보의 사퇴와 함께 지지선언에 고무되어 분당 서현역 로데오거리리와 야탑역 광장에 지난 20일 지방선거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진행된 이래 수천여명의 최대 인파가 운집을 하는 등 87년 김대중 대통령 후보의 황색 해일을 연상케 만들었다. (#.관련 동영상 보기)

▲ 분당 서현역 로데오고리를 가득 메운 시민들과 지지자들 앞에서 유시민 경기지사 후보가 범야권단일후보 주자임을 내세우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이러한 분위기를 고무라도 시키려는 듯 국민참여당 이재정 당 대표를 비롯해 정세균 민주당 대표,원혜영 전 원내대표, 영화배우 문성근과 특히 노무현 대통령의 친누님인 노영옥 여사가 참석해 유시민 후보를 지지 격려했다.

유시민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오늘 우리는 87년 이후 처음으로 범민주개혁진영이 국민의 뜻으로 단결했다”며 “심상정 후보의 큰 결단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민주주의와 경제, 남북평화의 위기를 불러온 이명박 정부의 실정과 무능을 심판하라는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아픈 고민 끝에 ‘단일화’로 화답하신 것에 대해 저는 야4당과 함께 존경과 감사를 보낸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유 후보는 “결코 쉽지 않은 결단이었을 것”이라며 “심 후보와 진보신당은 고유한 가치와 정책이 있고 이번 선거를 통해 국민 속에 더 많은 공감을 얻으려고 노력해 왔다”고 격려했다.

▲ 분당 서현역 로데오고리를 가득 메운 시민들과 지지자들 앞에서 유시민 경기지사 후보가 범야권단일후보 주자임을 내세우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유 후보는 “많은 지지자와 진보신당 당원들이 이러한 결정에 혼란스러우실지 모르겠지만, 야4당과 함께 약속을 드린다”며 “심 후보가 사퇴했다고 해서 심 후보의 가치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고 일부 진보신당 내부의 반발하는 그룹을 달랬다.

유 후보는 “먼저 정책협약을 했던 야4당이 진보신당과 함께 손잡고 더 풍부하고 튼튼한 야권연대를 만들겠다”며 “야권연대는 제가 도지사가 되면 공동정부를 구성하고 도정협의회를 꾸려 함께 국민을 위한 좋은 정책을 만들고 실현하자고 약속했다. 함께 꾸는 꿈으로 현실을 바꿔내자”고 단합을 호소했다.

유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정책연대를 토대로 한 야권연대를 처음으로 이루었다”며 “이제 야5당 단일후보, 아니 야권단일후보 유시민”이라고 강조를 한 뒤 “5배의 책임감을 무겁게 느끼는 만큼 그 가치를 안고 다가오는 6월 2일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민주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 야5당과 시민사회단체 모두 국민과 함께 어깨 걸고 성난 파도가 되어 나아가자”며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고 도민의 삶을 망치는 김문수 지사의 토목건설 도정을 근본부터 바꿔내자”고 호소한 뒤 “부족한 그대로 우리 서로 동지가 되자”고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분당 서현역 로데오고리를 가득 메운 시민들과 지지자들 범야권단일후보인 유시민 경기지사 후보의 유세를 경청하기 위해 모였다.     © 성남투데이

분당 서현역 유세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누나 노영옥 씨는 지지유세를 통해  “유시민을 선택해 노무현을 부활시켜 달라”고 지지를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유시민 후보와 유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사퇴한 심상정 후보는 31일 오전 고양시 덕양구 심 후보의 마을학교에서 긴급회동을 갖고 이번 6·2 지방선거 승리로 이명박 정권을 반드시 심판하자는 뜻을 함께 했다.

심상정 후보는 “이틀 남았는데 그동안 멈칫거리던 분들도 6월 2일 투표장에 몰려와서 이명박 정권 심판에 큰 힘을 보태줄 것”이라며 “막중한 과업을 이뤄내길 기원한다”고 인사말을 건넸다.

이에 유시민 후보도 “진보신당이 교육.복지.고용안정 등 이런 부분에 특별한 의지를 가지고 좋은 정책을 마련했고 진보정치와 진보의제를 꿋꿋하게 밀고 나가다가 다수 국민이 요구하는 이명박 정권 저지를 받아줘 결단하신 것에 고맙다”고 답했다.

심 후보는 이어  “이명박 정권에 대해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 승리의 확신을 가지고 소극적 망설이던 분들이 투표장에 나오지 않겠냐”며 “경기도 지역이 이명박 정권 심판을 위한 승리의 핵심이고 유시민 후보가 꼭 당선되도록 힘이 되겠다” 고 뜻을 모았다.
 
유 후보는 이날 수도권과 경기도의 대학교에서 게릴라 유세전을 펼치면 선거판ㄷ의 주요변수로 떠오르고 있는 젊은 유권자들의 투표참여를 촉구할 예정이다.
▲ 국민참여당 유시민 경기지사 후보와 시도의원 후보들이 함께 선거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 야탑역 광장에 모인 수많은 인파들......6.2 지방선거 이래 본격적인 선거운동 과정에서 최대 인파가 운집했다.     ©성남투데이
▲ 30일 저녁 야탑역 유세에서 심상정 후보의 사퇴와 함께 지지선언으로 실질적인 범야권단일후보인 유시민 경기자사 후보가 이재명 성남시장 후보의 손을 높이 치켜들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성남투데이
▲ 분당 서현역 유세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누나 노영옥 씨는 지지유세를 통해 “유시민을 선택해 노무현을 부활시켜 달라”고 지지를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
▲ 범야권단일후보인 유시민 경기지사 후보와 이재명 성남시장 후보 지지유세를 펼치고 있는 문성근 영화배우.     © 성남투데이
▲ 범야권단일후보인 유시민 경기지사 후보와 이재명 성남시장 후보 지지유세를 펼치고 있는 문성근 영화배우.     © 성남투데이
▲ 범야권단일후보인 유시민 경기지사 후보와 이재명 성남시장 후보 지지유세장에는 6.2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이후 최대의 인파가 운집을 해 젊은 유권자들의 투표참여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 성남투데이
▲ 유시민 후보와 유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사퇴한 심상정 후보는 31일 오전 고양시 덕양구 심 후보의 마을학교에서 긴급회동을 갖고 이번 6·2 지방선거 승리로 이명박 정권을 반드시 심판하자는 뜻을 함께 했다.     © 성남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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