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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 권력의 일방적 독점을 막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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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 권력의 일방적 독점을 막아달라”

“특정당 중심의 일방적인 장악 사회주의외에는 없어…권력독점 풀어야”
(민)최재성 전 대변인 모란 민속5일장 찾아 이재명 성남시장 후보 지원유세

김태진 | 기사입력 2010/05/30 [00:04]

“잔인한 권력의 일방적 독점을 막아달라”

“특정당 중심의 일방적인 장악 사회주의외에는 없어…권력독점 풀어야”
(민)최재성 전 대변인 모란 민속5일장 찾아 이재명 성남시장 후보 지원유세

김태진 | 입력 : 2010/05/30 [00:04]
“대통령, 도지사, 시장, 도의원, 시의원 모두가 한나라당으로 이러한 절대권력은 반드시 부패하고 오만과 독선에 빠져 서민경제 말살하고 특권경제 부활시키며, 민주주의를 후퇴시킬 것입니다. 잔인한 권력의 일방적인 독점을 막아주십시오!”

주말 모란시장 유세전이 뜨거운 가운데 민주당 전 대변인 출신인 최재성 의원(남양주시 갑)이 대변인 출신다운 특유의 화법으로 이재명 성남시장 후보를 지원하고 나섰다.
 
▲ 남양주 갑 국회의원으로 민주당 대변인 출신의 최재성 의원이 범야권단일후보 민주당 이재명 성남시장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성남투데이

최 의원은 “특정당 장악은 전세계에 사회주의 외에는 없는 권력독점”이라며, “한나라당에 몰려 있는 권력의 독점을 풀어 서민과 중산층 정책을 펼 수 있게 도와 달라. 이번 6.2선거에 성남시민들이 MB를 심판했다고 역사에 전할 수 있도록 표를 찍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최 의원은 1893년 링컨이 케티스버그에서 연설한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정부’를 상기시키며,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해 “시민의 땀과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특권행정 종식시키고 ‘성남시민의 성남시민에 의한 성남시민을 위한 행정’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켜세웠다.

특히 최 대변인은 “조중동과 MB가 잃어버린 10년을 되찾아야 한다고 얘기를 하고 있으나 DJ정부는 IMF를 극복하고 경제를 활성화 했으며, 정경유착을 끊어 우리기업(삼성, LG 등)들이 세계시장으로 진출시켜 글로벌화 하는데 앞장섰다”며 “4대보험 완성과 생산적 사회복지 시스템 가동으로 중산층이 확대됐다”고 강조하여 현 정부의 특권정치를 비난했다.

아울러 최근 천안함으로 촉발된 안보불안 문제에 대해서도 “곧 전쟁날 것 처럼 불안에 떨게 된 것은 대통령이 책임져야하고, 국방부 장관 사퇴와 전군 지휘라인을 개편이 필요하다”며 “DJ정부시 잠수함 침투를 격퇴한 것을 예로 들어 평화를 통한 안보관리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최 의원은 또 국방예산과 관련해 “참여정부시절에 비해 MB가 4대강 예산을 위해 낮춘 것이 안보가 뚤린 원인”이라며, “침몰 후 2달 동안 원인을 모르다가 최근 자신들의 안보무능은 사과도 하지 않고 지방선거를 앞두고 발표하여 6.2선거에 무조건 이기겠다는 술수로 지난 정부에 비해 국가부채가 집권 2년간 60조 이상 늘어나고, 안보를 구멍낸 MB정부가 북풍공작으로 지방선거 승리에만 혈안이 되었다”고 꼬집었다.
 
최 의원은 이어 “4대강 사업으로 인해 국방예산은 물론 교육, 복지, 문화예술 예산이 깍여나가고 있음을 고발하고 호소한다”며, “무상급식으로 아이들에게 미래를 위한 투자를 할 수 있어야 하고 특권의식으로 무장한 한나라당 후보를 찍으면 안된다”고 주문한 뒤, “민주당이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오만한 정권 심판을 위해 이재명을 도와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지역공약과 관련하여도 최 의원은 성남출신 답게 “모란이 전통과 현대가 결합된 개발이 안되고 있다”며, “지역에서 활동한 이재명 후보가 어떻게 할 지 잘 알고 있을 것”으로 “모란의 현대적 개발을 할 수 있게 마음을 모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 모란시장 유세에서 이재명 후보는 한복을 입고 나와 자신이 '경북안동사람으로 안동출신의 퇴계이황을 닮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눈길을 끌었다.     ©성남투데이

범야권딘일후보인 민주당 이재명 성남시장도 이날 모란 민속시장 5일장에 유세에서 평소와 달리 한복을 차려입고 유세에 나서 주위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인기를 끌었다.

이 후보는 “경상북도 안동 출신으로 퇴계 이황의 유지를 받들어 청렴한 시장이 되겠다”며 한복을 입은 배경을 설명한 뒤  “모란시장을 명품 민속시장으로 만드는 것을 비롯해 전통시장을 적극 육성하고 ‘상인회 등록증’을 현실화하여 상인회가 주도적으로 시장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날 KBS 1기 공채 탤런트 출신이며 안방극장에서 친숙한 탈렌트 박주아씨가 모란시장과 종합시장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 유세에 나서 “성남에는 서민과 친숙한 인권변호사이며 야권단일 후보인 이재명 후보 같은 분이 시장이 되어야 시민의 어려움을 구석구석 살펴줄 수 있다.”며  지지의사를 밝혔다. 

한편, 오는 6월 1일에는 대장금의 상궁역할로 유명한 엄유신씨가 분당지역 지원유세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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