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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 D-1일 막판 유세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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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 D-1일 막판 유세 총력

황준기-야탑역, 이재명-서현역, 이대엽-세이브존서 집중 유세
‘인물론’vs‘심판론’vs‘병역미필 NO’ 내세우며 유권자 지지 호소

김락중 | 기사입력 2010/06/01 [14:50]

6·2 지방선거 D-1일 막판 유세 총력

황준기-야탑역, 이재명-서현역, 이대엽-세이브존서 집중 유세
‘인물론’vs‘심판론’vs‘병역미필 NO’ 내세우며 유권자 지지 호소

김락중 | 입력 : 2010/06/01 [14:50]
6·2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일 오후 한나라당 황준기, 민주당 이재명, 무소속 이대엽 후보는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 하는 집중유세전을 펼치면서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 6·2 지방선거 D-1일 선거운동 하루를 남겨두고 기호1번 한나라당 황준기 후보는 야탑역에서 기호2번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서현역에서 기호7번 무소속 이대엽 후보는 세이브존에서 막판 유세에 총력을 기울이며 지지를 호소했다.     © 성남투데이

기호1번 한나라당 황준기 성남시장 후보는 이날 오후 7시 30분 분당구 야탑역 광장에서 김문수 경기지사 후보를 비롯해 시·도의원 후보자들과 함께 막판 집중유세를 펼치며 지지를 호소했다.

기호2번 성남시장 범야권단일후보인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젊은 유권자들이 많이 모여 있는 서현역 로데오거리에서 시·도의원 후보와 국민참여당과 함께 집중유세를 펼치며 유권자들의 막판 표심을 달랬다.

기모 7번 무소속 이대엽 후보는 수정구 세이브존 광장에서 막판 집중유세전을 펼치며 병역 미필 후보자들과의 차별성을 부각시켰다.

한나라당 황준기 후보는 “ 시정, 도정, 국정을 두루 경험한 검증된 행정전문가로 성남시를 발전시킬 적절한 후보”라며 “이번 선거는 심판이 아니라 성남의 미래와 비전을 누가 책임 질 수 있는지를 선택하는 선거여야 한다”고 인물론을 부각시켰다.
 
▲ 한나라당 황준기 성남시장 후보가 김문수 경기지사 후보와 함께 분당구 야탑역 광장에서 막판 유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성남투데이

김문수 경기지사 후보도 막판 지원유세를 통해 “나는 여론조사에서 과분할 정도로 압도적으로 이기고 있지만, 황준기 후보는 조금 밖에 앞서고 있지 못하다”며 “화끈하게 밀어 달라”고 황 후보에게 힘을 실어 주었다.

김 후보는 이어 유시민 후보와 심상정 후보와의 막판 단일화를 의식해서인지 “야권 단일화는 웃기는 일이다”며 “선거가 끝나면 이들은 또 이합집산 당이 찢어지거나 분열을 할 것이고 뿌리가 없는 정당이니 만큼 믿을 수가 없다”고 한나라당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 또 특유의 ‘색깔론’을 거론하면서 “대한민국에는 친북좌파 반정부 세력이 아직도 많다”며 “물러나야 할 사람은 이명박 대통령이 아니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고, 심판당해야 할 세력은 이명박 정부가 아니라 친북·반정부세력과 사사건건 ‘심판’을 외치고 촛불을 들고 다니는 사람”이라고 표심을 자극했다.

이날 유세에 참석한 선거운동원들과 지지자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막판 애국심에 호소를 하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극했다.
 
▲ 애국심에 호소하며 태국기를 흔들면서 지지를 하고 있는 선거운동원들과 지지자들....     © 성남투데이

기호2번 성남시장 범야권단일후보인 이재명 후보는 지방선거의 최대변수로 젊은 유권자들의 투표참여를 의식해서인지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분당 서현역 로데오거리에서 막판 집중 유세전을 펼쳤다.

이재명 후보는 부인가 함께 유세차에 올라 다정하게 두 손을 꼭 잡은 채로 선거운동원들과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한 뒤 “통합시 추진한다고 날치기 강행 처리를 해 성남을 전국의 웃음거리로 만들고, 호화청사 짓는다고 혈세를 펑펑 썼다”며 “시민들이 반대하는 지역난방공사 지분을 마음대로 매각해 버렸고 시민들이 절실하게 리모델링을 지원해달라고 했지만 한나라당은 관심조차 없었다”고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뒷골목에서 어르신들이 희망근로 자리 하나 때문에 서글퍼하고, 주차문제로 밤낮을 가릴 것 것이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시립병원 종합병원 하나 없어 정말로 치료받지 못하고 있는 서민들의 고통을 아랑곳하지 않고 통합시 날치기 강행과 초화청사를 건립 강행한 한나라당을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성남시장 범야권단일후보인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부인과 함께 서현역 막판 유세에서 지지자들에게 기호2번, 승리의 브이를 그려 답례를 하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이 후보는 “이재명이 이번 선거에서 지는 것은 개인의 패배가 아니라 성남 민초들의 패배이자 성남 민초들의 사망선고라고 생각한다”며 “절망이 아니라 희망을 나눠 갖는 성남을 위해, 잘살든 못살든 모두에게 기회가 균등한 성남을 위해, 모두가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성남을 위해 내일 꼭 투표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서현역 로데오거리에는 촛불을 든 시민들과 선거운동원 지지자들이 함께 모여 신나는 율동에 맞춰 시민들과 유권자들에게 투표참여를 호소했으며, 이 후보도 막판 유세가 끝난 이후 서현역과 야탑역 상가를 돌면서 젊은 층의 투표참여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 이날 서현역 막판 유세에는 촛불을 든 지지자들과 선거운동원들이 범야권단일후보 이재명의 승리로 성남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내자며 지지를 호소했다.     © 성남투데이

기호 7번 무소속 이대엽 후보는 수정구 세이브존 백화점 앞에서 집중유세전을 펼치면서 지난 야탑역 광장 유세에 이어 ‘성남시장 후보들의 병역면제’를 부각시키면서 군대를 다녀온 백전노장의 현역시장이 시정운영을 책임질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구관이 명관이란 말이 있다. 성남시 발전을 위해 죽도록 노력해온 사람이 지속적으로 해야 발전한다”며 “새로운 사람이 추진할 경우 성남시의 발전은 4년 후퇴한다. 지난 8년 동안 성남시 발전을 위해 각고의 노력으로 유치해 온 많은 사업들을 이룩할 수 있도록 외로운 무소속 후보인 이대엽을 지지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한나라당 공천에서 배제된 이후 무소속으로 외로운 행보를 해 왔지만 두렵지 않았다”며 “성남시민의 당으로서 반드시 자존심을 찾을 것이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 무소속 이대엽 성남시장 후보가 세이브존 앞에서 타 후보들의 병역면제 사실을 거론하면서 군대를 다녀온 백전노장 현역시장을 찍어달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특히 이 후보는 “성남 1세대 개발주체로서 몸과 마음을 다 바쳐 성남발전에 기여해 왔지만 (한나라당)공천에서 탈락했다”며 “그 이유가 나이가 많아서, 한나라당 당론과 달리 초등학교 무료급식을 시행했고, 신청사를 건립했고, 친박이란 점에서 배제가 됐다”고 공천과정의 불만을 토로했다.

이 후보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고 신청사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고, 무상급식은 이제야 뒷북을 치고 있다”며 “10년 동안 죽을 고생하며 밥상을 차려놓았더니 누군 숟가락 하나만 달랑 들고 왔다. 성남은 고스톱 판이 아니다”고 한나라당 황준기 후보를 겨냥했다. .

이 후보는 이어 “노무현 정권의 압력 속에서도 재산세 절반으로 줄었으며 판교분양가를 낮추기 위해 업자들이 모가지를 조여 왔으나 이를 배짱과 뚝심으로 관철시켰다”며 “행정으로만 성남시를 운영할 수 없고 풍부한 정치 경험과 경륜, 그리고 행정이란 3박자가 맞아야 한다. 행정만 한 사람은 새가슴으로 배짱이 없다. 시장이 시키면 시키는 대로, 윗사람의 눈치만 살피며 4년을 허송세월할 것이 분명하다.”고 경륜을 강조하면서 황 후보와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 무소속 이대엽 성남시장 후보의 세이브존 유세에는 지지자들과 선거운동원 등이 태극기를 흔들며 이대엽을 연호하며 선거 필승을 다짐했다.     © 성남투데이

이에 앞서 김현욱 전 도의원은 지원유세를 통해 “황준기 후보는 병역면제를 이유로 장관이 되면 인사청문회 등 절차가 까다로워 자신이 없으니까 낙하산 전략공천으로 시장 출마를 한 것”이라며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차남의 부동산 투기의혹과 증여세 탈루의혹 등에 대해 명백히 해명을 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또한 “이대엽 후보의 현역시장 특혜비리 의혹을 조사한다고 감사원 감사와 사법당국의 조사가 집중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등 정치적인 압력을 통해 후보 사퇴를 강요하고 있는 현 실태에 대해 100만 성남시민이 심판을 해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 후보의 집중유세에는 지난 야탑역에서처럼 병역 면제 후보들을 비판하는 물 풍선 던지기 퍼포먼스와 군복을 입은 선거운동원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공식 선거운동 마감시간인 자정까지 선거운동을 벌인 성남시장 후보들은 6월2일 76만여명의 성남시민 유권자들의 표심 결과가 어떻게 나타날 지 조바심을 달래며 투표를 하루 앞둔 마지막 밤을 맞이했다.

▲ 무소속 이대엽 후보는 지난 야탑역 유세처럼 이날 유세후 병역면제 후보들에 대한 물풍선 던지기 퍼포먼스를 진행하면서, 군 미필 후보와의 차이를 부각시켰다.     © 성남투데이
▲ 1인8표제 투표를 하는 이번 지방선거 투표 홍보를 위해 분당구 서현역 로데오 거리에서 투표참여를 호소하고 있는 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 회원.     © 성남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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