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2일 실시된 제5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 당선된 시장과 시도의원 및 교육위원 등에 대한 당선증 교부식이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 6.2지방선거 당선증 교부식에 참석한 당선인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

이날 당선증 교부식에서는 선관위원들을 비롯한 당선인들이 모두 참석하여 축하와 함께 당선증을 받았다.

▲ 성남시장에 당선된 이재명 당선인이 이현승 중원구선거관리위원장으로 부터 당선증을 받고 있다.     ©

이날 교부식에서 성남시중원구선거위원회 이현승 위원장은 “깨끗하고 정정당당한 공명선거는 민주주의를 한층 발전시킨다”며, “개인적 영광과 함께 지역주민의 성원에 책임을 느낄 것”이기에 “지역발전을 위해 사명감을 갖고 지역주민의 뜻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 이번 6.2지방선거를 공명정대하게 치르기 위해 노력한 수정, 중원, 분당구 선관위원들     ©

이 위원장은 계속해서 선거과정상에 있었던 “경쟁과 갈등을 주민의 화합으로 승화토록 노력하여 줄 것”을 덧붙이기도 했다.

▲ 이번 지방선거 당선인 중 63세 최고령자로 재선에 성공한 한성심 시의원 당선인(바선거구, 성남동, 하대원동, 도촌동)     ©

▲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김대진(전 성남시의회 의장)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1등으로 당선되며 최대 이변으로 꼽히는 민주노동당 이숙정 당선인(타선거구, 수내1동, 수내2동, 판교동, 삼평동, 백현동, 운중동)     ©

이에 대해 이재명 당선인은 “선거과정상의 갈등 및 선택받지 못한 분들의 섭섭함 등 낙선자 에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낙선자에 표를 주신 분들의 의견도 성남시민의 의견으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역시 화합을 강조했다.

▲ 민주당 소속 당선인들이 기념촬영     ©

또한 이 당선인은 “지방자치는 민주주의의 초등학교로 불릴만큼 매우 중요”함을 전제하고, “지방자치의 주인은 시민이다라는 것을 명심하고, 시민중심, 시민이 시정에 참여하는 통로로 역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나라당 소속 당선인들이 기념촬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