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도시 성남건설을 위해 지역 환경단체들을 중심으로 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어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분당환경시민의모임과 성남소시모는 거버넌스 조직인 성남의제21실천협의회, 성남시에너지절약실천협의회 등과 함께 오는 9일 성남시청 3층 산성누리(중회의실)에서 ‘민선5기 바람직한 시민참여와 파트너쉽을 위한 성남지역 환경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들은 “그간 성남의 환경정책이 개발중심으로 흐르고 소프트웨어적 측면보다 하드웨어적인 것에 치중하는 방향으로 전개”된 점을 지적하고, “민선5기를 맞아 지역환경단체 등을 중심으로 바람직한 환경정책의 방향으로 논의하는 장을 만들고자 한다”며 취지를 밝혔다. 특히 성남지역 환경정책 방향 제언을 통해 “환경개선의 방향을 공원조성 등 개발과 하드웨어가 아닌 프로그램 등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하여 접근”하고, “지역 환경전반에 대한 정책적 방향에 대한 검토와 협의”를 통해 각종 현안문제에 대한 향후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민참여와 파트너쉽을 통한 환경정책(공원, 녹지분야)’을 주제로 신구대학 환경조경과 김인호 교수와 ‘성남시의 바람직한 하천생태분야 환경정책 방안’에 대해 경원대학교 조경학과 최정권 교수가 각각 발제를 맡는다. 또한 ‘에너지와 지속가능한생산과소비 분야’에 김경의 성남시에너지절약실천협의회 사무국장과 ‘거버넌스 분야’에 양호 성남의제21실천협의회 운영위원장, ‘환경교육, 습지/폐기물 분야’에 김경희 분당환경시민의모임 사무국장, ‘산림녹지, 공원 분야’에 이강오 서울그린트러스트 사무국장 등이 각각 지정토론자로 나선다.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있는 정병준 분당환경시민의모임 공동대표는 토론을 통해 “지역 환경정책 확대를 위한 행정 조직체계 개편의 방향과 현안문제인 1공단공원화 문제의 향후 추진방향과 공원운영 방안을 비롯해 탄천문제(수질/하천) 해결방안의 방향 협의가 이루어 질 것”을 기대했다. 주최측은 지역 환경관련 관심있는 사람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관련문의는 분당환경시민의모임(031-702-5610)으로 하면된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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