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100년 주소역사가 바뀐다

새 주소(도로명 주소) 확정 위해 예비 안내 나서

성남투데이 | 기사입력 2010/11/01 [08:40]

성남시, 100년 주소역사가 바뀐다

새 주소(도로명 주소) 확정 위해 예비 안내 나서

성남투데이 | 입력 : 2010/11/01 [08:40]
성남시는 오는 2012년부터 전면 시행하는 도로명주소에 대한 시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오는 11월 30일까지 통장이 건물 점유자를 직접 방문해 ‘새주소(도로명주소) 예비 안내’를 한다고 1일 밝혔다.

▲ 성남시는 오는 2012년부터 전면 시행하는 도로명주소에 대한 시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오는 11월 30일까지 통장이 건물 점유자를 직접 방문해 ‘새주소(도로명주소) 예비 안내’를 한다.     © 성남투데이

시에 따르면 도로명주소는 도로에는 도로이름을, 건물에는 체계적인 번호를 부여한 것으로, G20국가를 포함한 거의 모든 선진국에서 오래전부터 사용하고 있는 국제적으로 보편화된 주소이다.

도로명 주소를 사용하게 되면 도로는 대로(40m이상), 로(12∼40m미만), 길(이외 도로)로 구분되며, 성남시의 ‘대로’와 ‘로’급 구간은 ‘성남대로’ ‘청계산로’ ‘여수울로’와 같은 고유명사 도로명을 부여한다.

도로의 시점·종점은 서쪽에서 동쪽, 남쪽에서 북쪽 원칙을 지키고, 기초번호는 20m간격으로 나누어 왼쪽은 홀수, 오른쪽은 짝수를 부여해 건물번호로 활용한다.

이와 같은 방식은 고유명사 도로명만 알면 원하는 곳을 쉽게 찾아 갈 수 있기 때문에 외워야 할 도로이름이 적고 위치정보 제공 기능이 뛰어나 도시지역에 적합하다.

이 제도가 본격 도입될 경우, 경찰 소방 등 응급 구조기관의 현장 대응력이 높아지고, 물류비 등 사회경제적 비용이 대폭 줄어들게 돼 국가 경쟁력과 위상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사용하는 지번주소는 1918년 일제 강점기에 도입돼, 지금까지 거의 100년간 사용해 왔으나 그동안 도시화, 산업화 등 각종 개발로 인해 지번의 순차성이 훼손돼 위치 찾기가 매우 어렵다.

더욱이 우리나라에 지번주소를 강제 도입했던 일본도 1962년도부터 지번주소를 가구(街區)방식의 주소 또는 도로명주소로 점진적으로 바꿔 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도로명주소를 미리 안내해 도로명주소 사용의 혼란을 줄이고 새 주소 보완을 위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새주소를 예비 안내한다”면서 “100년 동안 사용하던 주소제도가 바뀌는 만큼 초기에는 혼란과 불편이 있겠지만 새 주소의 빠른 정착을 위해 시민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도로명주소를 애용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로명 주소 예비안내문외에 인터넷 검색창에 ‘새주소’, ‘도로명 주소’로 검색하거나 새주소 홈페이지(http://www.juso.go.kr)에 접속하면 직접 확인 할 수 있다.

 

 
전지현, 과거-현재 일생 비교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