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의장 장대훈)는 오는 6일부터 오는 1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일제히 열어 성남시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심사를 벌인다고 2일 밝혔다.

의회운영, 행정기획, 경제환경, 문화복지, 도시건설 등 5개 상임위원회가 오늘 13일까지 예비심사를 벌이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종합심사를 벌인다.

성남시의회가 심사할 내년도 예산규모는 일반회계가 1조 3천 148억 2천4백 25만 1천원  특별회계가 5천 976억 8백 58만 1천원으로 총 1조 9천 124억 3천 2백 83만 2천원에 달한다.

행정기획위원회를 비롯한 4개 상임위는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대비하여 주요 공사현장과 사업장에 대해 수시로 현장답사를 실시 각종 자료를 수집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바 있어 의원들의 활동이 주목된다.

성남시의회는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마치고 오는 21일 제4차 본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한편 장대훈 의장은 지난 달 22일 제174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에서 새해 예산안 심사는 재정건전성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 꼭 필요한 예산이 누락되지 않았는지 살피고 또 살펴서 우리의회에 부여된 의무와 임무를 다해 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