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는 다문화가족을 위한 ‘해피 코리아 해피성남 2011 사업’의 하나로 오는 21일부터 매주 금요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중원구 금광동 소재)에서 ‘엄마랑 아이랑 함께하는 공예수업’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 중원구는 다문화가족을 위한 ‘엄마랑 아이랑 함께하는 공예수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성남투데이 | |
구에 따르면 ‘엄마랑 아이랑 함께하는 공예수업’은 결혼 이주여성과 그 자녀들에게 필통, 찻상 등을 만들어보는 기회를 제공해 한국 사회의 빠른 적응과 문화적 이해를 돕는다.
성남시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은 무료로 수강할 수 있고, 20일까지 선착순 10팀(20명)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10월부터 운영하기 시작한 공예수업은 참여한 결혼 이주여성들의 호응이 커 올해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며 “중원구는 공예수업 외에도 아카데미교실, 방학틈새강좌 등 결혼이민자 및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