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성남민예총(대표 한유진)은 오는 13일 오후 3시부터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우리 조상들의 전통문화를 이어가고 발전시키고자 태평동 탄천변에서 제8회 숯내 정월대보름 달집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민예총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마을전체의 안녕과 화합, 공동번영을 기원하였던 정통 명절인 정월대보름의 취지에 맞게 우애를 돈독히 해 화합을 이끌어내고, 세시풍속에 맞는 여러 민속놀이와 연 날리기, 널다리 밟기, 달집 태우기 등 우리의 우수한 대동놀이를 실시한다.
주최 측 관계자는 “풍물굿패 우리마당과 우리소리연구회 솟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 관람하기 위해 찾아오는 지역주민들의 수가 약 1천5백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내다보고있다”며 “100여명의 참여예술인 및 그 외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활동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들은 “1천5백여명의 시민들이 전통놀이문화 활동을 계기로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화합과 함께하는 문화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또한 참가한 아이들에게 옛 두레와 대보름의 정서적인 민속놀이 체험으로 공동체적인 우리 문화를 직접 맛보게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본 행사에 앞서 ‘길놀이’라는 명칭의 사물놀이패 행진 행사를 중앙시장에서부터 태평역을 경유해 탄천축구장까지 오후2시부터 약 1시간가량 행사를 실시되며, 길놀이가 끝난 후 △1부 어린이ㆍ청소년마당 △2부 동별 뽐내기 마당 및 민속놀이대회 △3부 달집마당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성남시와 행복한 생협이 후원하는 ‘제8회 숯내 정월대보름 달집축제’는 예술마당 시우터, 성남택견연합회, 성남평화연대, 푸른학교, 샤방샤방 각설이패, 서현풍물패 등 총 19개 단체가 참가할 예정이며 달집태우기, 연날리기, 떡메치기, 휘회쓰기, 민요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파트 도심속의 대보름 행사도 눈길 "풍성한 정월대보름 행사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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