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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분당을 보궐선거 첫 주말 선거운동 뜨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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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분당을 보궐선거 첫 주말 선거운동 뜨거워

강재섭 후보, 나경원·정몽준 최고위원과 함께 젊은층 표심잡기에 주력
손학규 후보, 이인영 최고위원 지원으로 청년들과 투표참여 캠페인 전개

특별취재팀 | 기사입력 2011/04/17 [11:01]

4·27 분당을 보궐선거 첫 주말 선거운동 뜨거워

강재섭 후보, 나경원·정몽준 최고위원과 함께 젊은층 표심잡기에 주력
손학규 후보, 이인영 최고위원 지원으로 청년들과 투표참여 캠페인 전개

특별취재팀 | 입력 : 2011/04/17 [11:01]
4·27 분당을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첫 주말을 맞이한 강재섭 후보와 손학규 후보는 젊은층 유권자들의 표심잡기에 주력하는 등 이번 재보궐선거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분당을 지역의 선거열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 4·27 분당을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첫 주말을 맞이한 강재섭 후보와 손학규 후보는 젊은층 유권자들의 표심잡기에 주력하는 등 이번 재보궐선거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분당을 지역의 선거열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성남투데이

강재섭 후보는 첫 주말인 16일 사회복지관, 배드민턴, 축구경기장, 알뜰시장, 산악회, 장보기 마트를 찾아 도시락도 배달하고 함께 땀 흘리며 운동하는 등 정겨운 이웃집 아저씨의 모습으로 유권자 속으로 다가가는데 주력했다.

이른 새벽 교회를 찾아 예배를 드린 강 후보는 곧 이어 대진 배드민턴 동호회, 중앙고 배드민턴 동호회를 차례로 방문해 선거점퍼를 벗어던진 채 회원들과 가벼운 경기를 펼치면서 “생활체육이 주민 속에 뿌리내리는 데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부인 민병란 여사와 함께 정자동 한솔종합사회복지관을 찾은 강 후보는 흰색 앞치마를 두른 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께 드릴 비빔밥 도시락을 정성스럽게 담기 시작했다. 고사리, 무채, 콩나물, 고기다짐을 도시락에 담아서는 배달 자원봉사를 하고 식당으로 다시 돌아와 가운을 쓰고 배식 봉사활동도 폈다.

▲ 한나라당 강재섭 후보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강 후보는 “이곳 한솔마을 임대아파트는 입주 당시에는 젊은 세대들이 많았으나 세월이 흘러 이제는 노인과 장애인들이 전 세대의 64%를 차지, 입주세대에 맞춰 주변시설도 변해야 한다”며 “놀이터 등을 활용해 노인요양원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백현초등학교 하교길에서는 학생들을 고려해 부인과 단 두 사람만이 가서 학부모들에게 조용하게 인사를 나누며 교육 문제로 대화를 나누었으며, 오후에도 장안 건영아파트 알뜰시장, 테니스장, 성남미술협회 사무실 개소식, 구미교회, 중앙교회 축구경기, 이마트, 하나로마트 등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17일은 강 후보 지원을 위해 분당을 찾은 나경원 최고위원과 정몽준 전 대표 등과 함께 종교인, 젊은층, 서민 가족, 생활체육 동호인들과 눈높이를 맞춘 저인망 유세를 이어갔다.

▲ 서현 로데오거리에서 나경원 최고위원이 동참해 강 후보와 함께 젊은층을 겨냥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 성남투데이


강 후보는 이날 주일을 맞아 이른 새벽부터 교회, 성당을 잇달아 방문해 “늘 겸손한 마음으로 봉사하는 지역의 손발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으며, 중앙공원에서 펼쳐진 분당 마라톤대회를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다.

강 후보는 이어 젊은 유권자 층을 의식해서인지 나경원 최고위원과 함께 서현동 로데오 거리로 옮겨 젊은이들과 대화를 나누며 “대한민국의 자존심 분당을 지키며 미래지향적으로 이끌어 갈 후보를 선택해 줄 것”을 호소했다. 

정몽준 전 대표도 이날 오전부터 이사철 경기도당 위원장과 함께 조기축구경기장, 탄천 등을 돌며 지원 유세를 펼치면서 강 후보 지지를 당부했다.

▲ 일요일 아침 조기축구회를 찾아 사인도 해 주면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강재섭 후보.     © 성남투데이


민주당 손학규 후보도 16일 주말을 맞이해 불곡산과 율동공원, 탄천공원을 찾아 봄 맞이 상춘객들을 상대로 조용한 선거운동을 이어가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휴일인 17일에도 아침 일찍부터 교회 3곳, 성당 1곳을 돌며 예배에 참석한데 이어 지역 마라톤대회 참석 등 빼곡한 일정을 소화하며 강행군을 이어갔다.

특히 손 후보는 정오께 오리역 광장에서 열린 투표 독려 캠페인에도 직접 참석해, 로고송인 ‘붉은 노을’ 개사곡에 맞춰 이인영 최고위원을 비롯한  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직접 율동을 선보이며 광장을 오가는 젊은 층의 표심을 자극하면서 투표참여를 독려했다.

▲ 오리역 투표참여 캠페인에 참가한 민주당 손학규 후보.     © 성남투데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재보궐선거 투표율을 고려하면 젊은 유권자 층의 적극적인 투표참여가 당락을 가를 수 있다는 판단에서 목적의식적으로 당 차원에서도 투표참여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연장선에서 이날 캠페인을 전개한 것으로 보인다.  

손 대표는 “투표만이 중산층의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있다”며 “분당의 젊은 유권자들이 투표해주시면 분당에서 변화가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를 한 뒤 “분당이 대한민국 변화를 위한 봉화를 올려줄 것”을 호소했다.

탄천공원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국내 대표적인 진보학자로, 손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와 ‘강남 좌파’ 이미지의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도 지원군으로 나서면서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이 손 후보와 함께 탄천변에서 젊은층들과의 교감을 넓히면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손 후보는 “더 열심히 일하지만 더 살기 힘들어졌고 중산층 시민들이 많은 분당에서 가장 많이 듣는 말”이라며 “더 열심히 일하고 더 알뜰히 아끼면 더 나은 삶으로 갈 수 있다는 중산층과 서민의 꿈이 무너지고 있어 이러한 현실을 겸손하면서도 조용히 바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마디로 서민들이 중산층으로 중산층은 더 행복한 삶으로 갈 수 있다는 국민의 꿈이 무너지고 있으며, 이러한 중산층들의 아픔과 호소는 서민의 호소와 조금도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이에 앞서 손학규 후보는 손학규 후보는 오리 농협하나로마트 문화센터에서 진행 중인 노래교실에 들러 수강생들과 함께 ‘산장의 여인’, ‘물방아 도는 내력’ 등의 노래를 함께 부르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손 후보는 “일소일소, 일노일노라고...조그마한 일에 노하고 얼굴 찡그리면 주름도 늘어난다”며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일이 많지만, 긍정적으로 희망적으로 사세요. 저도 이렇게 행복한 노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휴일을 맞아 탄천변 공원에 나온 가족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손학규 후보.     © 성남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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