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 분당을 보궐선거 유권자들의 선택은?

기호1번 한나라당 강재섭, 기호2번 민주당 손학규, 기호8번 무소속 이재진 후보

특별취재팀 | 기사입력 2011/04/25 [19:26]

4·27 분당을 보궐선거 유권자들의 선택은?

기호1번 한나라당 강재섭, 기호2번 민주당 손학규, 기호8번 무소속 이재진 후보

특별취재팀 | 입력 : 2011/04/25 [19:26]
오는 4월 27일 수요일에 진행되는 성남 분당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한나라당 강재섭, 민주당 손학규, 무소속 이재진 후보가 출마해 유권자들의 선택을 앞두고 있다. 
 
본지는 유권자들의 선택을 돕기 위해 각 후보들이 유권자에게 발송한 선거공보물을 바탕으로 재산상황과 인적사항 및 병역사항, 주요 슬로건 및 공약 등으로 정리해보았다.

▲ 성남 분당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한나라당 강재섭, 민주당 손학규, 무소속 이재진 후보의 선거공보물     ©성남투데이

 <재산상황>

선거관리위원회의 후보자 정보공개 결과에 따르면 한나라당 강재섭 후보는 재산상황으로 23억여원을 신고했다. 분당 구미동에 있는 본인 소유 주택(12억5천만원)과 모친 명의 대구 아파트, 장남의 아파트 전세권, 3억6천여만원의 예금 및 보험, 제주도 골프회원권(2천7백만원) 등이 포함됐다.

민주당 손학규 후보는 1억8천여만원의 총 재산을 신고해, 손 후보는 본인 명의의 경기도 광명 아파트(4억5천여만원), 종로구 창신동 전세권(1억9천만원) 등이 있었지만, 전세보증금(2억5천만원)과 사인간 채무(3억1천여만원)을 제외하면 1억여 원의 재산으로 기록됐다.

무소속 이재진 후보의 재산은 총 40억여원으로서 후보자 본인은 12억여원으로, 배우자는 27억여원으로 재산상황이 기록되기도 했다.

<인적사항 및 병역사항>

강재섭 후보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5선 국회의원 출신이자 한나라당 당대표를 역임했다. 병역은 육군 대위로 만기제대 했다.

손학규 후보는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고, 영국 옥스퍼드대학교대학원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경기도지사와 보건복지부장관을 역임했다. 병역은 육군병장 만기전역했다.

이재진 후보는 부산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부정선거진상규명위원장을 역임했고, 육군 상병으로 제대했다.

▲ 분당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의 벽보     ©성남투데이

<주요 슬로건 및 공약>

기호1번 한나라당 강재섭 후보는 ‘대한민국의 자존심 분당이 지켜갑니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면서 ‘무능한 좌파정권의 그림자가 분당을 어지럽히게 해서는 안 된다’는 네거티브적인 메시지를 선거책자 공보물에 넣었다.

강 후보는 또한 천안함과 한미 FTA 국회비준을 동의하지 않는 민주당을 비판하며 ‘15년 간 분당에서 살아온 강재섭’이라는 이미지를 부각시키려 노력했으며 한나라당을 쇄신과 화합으로 이끌 수 있는 적격자가 바로 본인임을 강조했다.

특히 손학규 후보가 전면으로 내세우는 ‘서민과 중산층’이라는 단어를 강 후보는 공보물에 넣음으로서 ‘서민과 중산층에게 희망과 자존심을 되찾아 줄 수 있는 선택은 한나라당 강재섭’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 눈에 띈다.

강재섭 후보는 공약으로 ▲노후 아파트 리모델링 추진 ▲자연친화 공간 탄천 조성 ▲임대아파트 생활환경 개선 ▲단독주택지구 주차장 확보 ▲미금정차역 설치 ▲출퇴근 광역급행버스(M버스) 증설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 확대 ▲장애인 생활 지원 확대 ▲도심속 전원형 고등학교 건립 ▲영어 전용도서관 건립 ▲중견퇴직 전문인력 재취업센터 신설 ▲청년취업 아카데미 설치 ▲여성 일자리센터 확대 등을 내걸었다.

기호2번 민주당 손학규 후보는 ‘행복한 변화, 분당의 손에 달려있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중산층을 대변하고 있는 분당을 대한민국이 지켜보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이 변해야 한다는 신념에 대해 분당이 먼저 승인해 달라’는 문구를 넣었다.

손 후보는 특히 ‘이번 선거는 여야의 대결도, 보수와 진보의 대결도 아니다’며 ‘이번 대결은 지금 이대로가 좋다는 과거 세력과 대한민국을 바꿔야 한다는 미래 세력의 대결’이라는 이미지를 부각시키며 ‘지금 이대로는 안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당구민과 변화를 원하시는 분들은 손을 잡아달라’고 호소했다.

손학규 후보는 ‘중산층의 행복한 삶을 먼저 분당에서 보여주겠다’고 다짐하며 ▲한국의 녹색과학 실리콘밸리형 거주자 친화형 일자리를 창출 ▲생활친화형 소규모 미술관, 콘서트홀, 박물관, 도서관을 통한 교육환경 조성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주민참여형 아파트 리모델링 정책 추진 ▲신분당선 제2미금역 신설 ▲노선합리화, 운행대수 증편, 인터넷 좌석예약 버스 시스템 도입을 통한 앉아서 출퇴근 가능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이와 함께 손 후보는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지원센터 확충 △건강보험 의료비 본인부담금 10% 하향조정 △반값 등록금 실현 △취업 후 등록금상환제 개선 △공정 임대료 제도 실현 통한 전ㆍ월세값 안정 △탄력세율 적용통한 기름값 조정 △만5세 이하 어린이집, 유치원비 100% 지원 △친환경 건강급식 △대안학교, 혁신학교 등 맞춤교육 통한 교육의 질 개선 등의 공약도 함께 제시했다.

기호8번 무소속 이재진 후보는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실시된 전자개표방식에 반발하며 ‘공정한 선거제도 정착을 시키겠다’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선거에 출마했다고 밝혔다. 이재진 후보의 공약은 전자개표기의 대안으로 투표소에서 투표함을 옮기지 않고 바로 개표하는 것을 내세웠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공직선거법 제49조제12항에 따라 후보자의 재산상황, 병역사항, 최근 5년간 소득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납부 및 체납실적, 전과기록 및 직업·학력·경력 등 인적사항 등을 인터넷홈페이지(http://www.nec.go.kr)에 게시하여 선거일인 4월 27일까지 공개하고 있다.

또한 중앙선관위는 정책선거 유도와 유권자의 관심이 중요한 만큼 국회의원, 광역단체장 및 기초단체장선거 후보자의 핵심공약을 제출받아 중앙선관위 정당·정책정보시스템(http://party.nec.go.kr)에 공개하고 당선인의 공약은 임기만료시까지 공개할 예정이다.  

▲ 분당을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알리는 선관위가 제작한 현수막     ©성남투데이
 
전지현, 과거-현재 일생 비교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