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고령화 시대’에 대해 재조명해보고 노년생활을 준비하기 위한 활동과 국내 고령화현황 및 정책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고민을 하기 위한 ‘제3회 고령화 대응 포럼’이 동서울대학 산학협력단의 주관으로 27일 오후 시청 1층 온누리실에서 열렸다.
동서울대학 유광섭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의 베이비붐세대가 이제는 노후준비를 해야할 시점이 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가 앞으로 어떻게 대비하느냐에 따라 국가발전에 영향을 주리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유 총장은 이어 “국내 고령화 사회를 극복하고자 하는 방안을 모색하려고 이번 포럼을 준비했다”며 “향후 성남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축사를 통해 “노령화 사회를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국가의 큰 과제”라면서 “성남시의 경우도 노인복지를 위해 많이 애쓰는 중인만큼 최대한 노력하여 어르신들을 위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장대훈 성남시의장도 “고령화 문제뿐만 아니라 양극화와 저출산까지도 유기적으로 해결해나가야한다”고 강조하면서 “모두가 고민하는 사안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생산적인 포럼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행사를 주관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포럼은 연세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김동배 교수의 ‘활기찬 노년생활을 위한 은퇴준비’라는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동서울대학 실버복지과 김상아 교수의 ‘국내 고령화현황과 정책과제’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조남범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의 ‘베이비붐 세대 은퇴에 대비한 노인일자리사업 및 사회참여모델 사례’의 사례발표와 함께 여러 가지 발표들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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