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윤숙자)는 7월 4일 아침 폭우로 인해 범람된 탄천주위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 8시 30분과 10시 30분 두 팀으로 나뉘어 1,2차로 진행하였으며, 1차 복구작업에는 6곳의 자원봉사단체가 참여하여 이매교에서 하탑교까지 탄천주변정리를 하였고 2차로는 서현교에서부터 백현교까지 진행했다. 이날 수해복구 작업에는 총 1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한 탄천범람 복구작업에 성남시자원봉사자들의 하나 된 힘을 보여주었다. 윤숙자센터장은 “이번 폭우로 인한 탄천범람으로 인해 피해보는 지역주민이 없도록 자원봉사자와 성남시자원봉사센터가 큰 힘이 되어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성남시는 최근 220㎜의 집중호우로 탄천 전역이 침수피해를 입은 가운데 7월 1일 오전 7시 전직원 비상소집령을 내려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벌였다. 공무원 1,400명과 경기 지방경찰청(청장 이강덕) 3개 중대 240여명이 참여한 이날 정화활동에는 살수차 6대와 청소차량 20대 등 장비가 동원돼, 폭우로 떠내려온 각종 오물과 쓰레기 등을 80kg용 마대 5천500개 분량을 수거했으며, 토사로 뒤덮인 탄천 내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를 정비했다.
이재명 성남시장도 이날 작업에 동참해 탄천 피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탄천 정화작업으로 탄천 내 쓰레기는 말끔히 치워졌으며, 시는 오는 7월 5일에도 군장병 230명을 지원 받아 탄천 정화활동을 벌인다. 또한, 앞으로도 태풍 등 탄천에서 발생하는 자연재해 등에 신속히 대처해 쾌적한 탄천 공간을 시민들에게 돌려줄 계획이다.
이번 방역은 탄천 범람에 의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긴급 방역으로 분당구 민간위탁업체로 구성된 14개 방역업체에서 자발적으로 참여 하였으며, 이날 동원된 방역장비로는 방역차량 14대 및 탑재용 연막 동력분무기 등이 동원됐다. 또한 여수교에서 오리교 구간 등 14개 구역을 제 방역함으로써 우기에 발생하기 쉬운 전염병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실시했다. 시는 앞으로도 이들 방역업체는 집중호우로 인한 탄천 범람 시에는 지속적으로 탄천변 방역을 실시하여 취약지 등의 감염병 및 해충을 예방하고 탄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방역관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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