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오는 11일 오전 9시 30분 시청 1층 온누리에서 제3단계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555명 근로자를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과 여름철 안전사고를 대비한 안전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 성남시는 산업재해 예방과 여름철 안전사고 대비를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 성남투데이 | |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동부지도원 강영모(전 교육훈련국장)씨가 강사로 초빙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보건관리의 필요성, 공공근로사업의 재해발생 위험성 및 예방대책 등을 강의한다.
특히 안전사고 사례별 발생원인과 예방법, 작업안전 수칙, 작업 중 사고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요령 및 후송방법 등을 강의해 인명구조와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를 만든다.
또한 시 관계자는 “여름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공근로 사업장 내의 자체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65세 이상 고령자는 1일 4시간 근로시간을 준수토록 하며, 50분 근로 후 10분 휴식 준수, 야외 작업장 내 그늘막 설치 등 안전사고 방지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제3단계 공공근로사업은 12억8천5백만원이 투입돼 오는 9월 16일까지 추진된다.
사업 참여 근로자 555명은 일반노무, 환경정화, 사회복지, 전산화 등 4개분야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해 주 5일, 하루 8시간 일하고, 일당 3만5천원과 별도의 간식비 3천원 등을 지급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