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윤숙자)는 여름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의 봉사활동을 위해 14개 동 주민센터와 자원봉사단체를 연계한 ‘주민센터와 함께하는 청소년 봉사학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구미동을 비롯해 분당구 7개, 수정구 4개, 중원구 3개의 동 주민센터에서 각각 지역별 특색에 맞는 청소년 봉사학교를 진행하여 청소년들에게 봉사활동에 대한 의의와 더불어 주변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봉사활동에 대한 체험을 제공하게 된다. 산성동에서는 환경수세미만들기 활동을 통해 각자 집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방법을 배우고 익히게 되며, 태평3동은 자신의 성격에 따른 봉사활동을 찾는 작업을, 태평4동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당뇨와 혈압 등 기본적인 건강체크 활동을 펼친다. 양지동은 을지대학교와 함께 남한산성의 유적지 보호활동을 펼치며 상대원3동은 성남문화해설사와 함께 성남의 역사교육이, 금광2동과 상대원1동은 수정·중원 교통질서연합회 주관으로 교통안전교육과 교통캠페인을 실시한다.
구미동, 수내1동, 수내2동, 운중동, 이매1동에서는 환경보호활동으로 폐품으로 화분만들기 등이 실시되며, 구미1동에서는 헌혈캠페인, 분당동에서는 우리동네 화력발전소 방문이 이루어진다. 운중동 주민센터에서는 매회 100명씩 나만의 자원봉사찾기, 에너지절약캠페인, 금토산 생태기행 등 3회에 걸쳐 모두 다른 봉사활동을 만나 볼 수 있다. 이번 주민센터와 함께하는 봉사학교를 위하여 특별히 41명으로 구성된 ‘학부모코디네이터’가 참여해 청소년들에게 보다 유익하고 알찬 봉사활동을 접하게 해 주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됐다. 성남시자원봉사센터 윤숙자 센터장은 “앞으로 성남의 모든 동 주민센터가 청소년 봉사활동 프로그램이 진행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라면서 “올해 14개 동 주민센터의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포함해 여름방학동안 청소년들이 할 수 있는 자원봉사프로그램 신청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청은 인터넷 홈페이지(http://volunteer.cans21.net)에서 받을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성남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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