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재단과 아름방송이 공동으로 주최한 ‘어린이 기업탐방’이 지난 22일, 참가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치러졌다고 26일 밝혔다.

▲ 어린이 기업탐방 프로그램이 뜨거운 호응속에 진행됐다.     © 성남투데이

시에 따르면 지난 5월 ‘어린이 경제벼룩시장’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실시된 이번 경제체험은 기업현장 방문을 통해 어린이들이 도전과 창의성으로 대표되는 기업가 정신을 배우고 미래의 CEO가 되는 꿈을 키울 수 있는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생 31명이 참여해 방송과 IT, 전통 등 산업현장을 피부로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으며 어린이들은 첫 번째로 성남지역 케이블인 아름방송에 방문해 방송제작 과정을 지켜보고 직접 뉴스를 진행하는 등 방송체험을 했다.

이어 홈네트워크의 대표기업인 코맥스를 찾아 초창기 인터폰에서부터 현재 모바일시스템에 이르기까지 IT기술 발전이 우리 실생활에 어떤 편리성과 변화를 주는지 눈으로 확인했고, 민속공예전시관도 방문해 나전칠기와 도자, 섬유 등 우리 전통공예의 우수성을 느끼고 한지를 이용해 나만의 손거울을 만들어 보는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최준혁(상원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는 “방학 중에 산과 바다에서 피서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내가 살고 있는 고장의 기업을 방문해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과정이 보람됐다”며 “미래 과학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CEO가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 기업탐방‘은 지난해 NHN와 ㈜이디 등 성남 소재 유망기업을 탐방한 이후에 실시된 두 번째 행사로 재단은 앞으로도 미래의 주인공에게 기업가 정신과 CEO의 꿈을 심어주는 경제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 어린이 기업탐방 체험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어린이들     © 성남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