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최초 시민주주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주)나눔환경이 지역사회의 발전에 공헌하고자 ‘나눔봉사단’을 창단하면서 사회에 환원하는 사회적기업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 성남시 최초 시민주주기업으로 자리매김한 ㈜나눔환경이 ‘나눔봉사단’을 창단하면서 사회에 환원하는 역할을 해나가기로 다짐했다.     ©성남투데이

성남의 대표적 사회적기업인 (주)나눔환경이 준비한 ‘나눔봉사단’은 지난 3월부터 봉사단 발족을 준비해왔으며, 그 결실을 이번 28일 오후 5시 성남시청 모란관에서 창단식을 통해 새로이 각오를 다진 것이다.

이번에 발족한 나눔봉사단은 상대원2동 통장이면서 나눔환경에 근무 중인 강동천(52세)씨를 단장으로 약 30여명의 나눔환경 직원 및 가족 중심의 봉사단이 따뜻한 마음씨를 나누기 위해 참여하게 됐다.

나눔봉사단은 향후 봉사활동을 통해 ▲자기 자신의 성취감과 자긍심 고양과 ▲사회서비스 및 봉사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기여 ▲인화단결과 사람중심의 회사 이념을 봉사활동으로 구현하겠다는 목표의식을 가지고 지역사회에서 활동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8월부터 12월까지 △상대원2동 복지관 배식 봉사 △사랑의 몰래 산타로 취약계층 아동 지원 △청솔복지관 등 사회복지기관 연계 봉사활동 △성남시내 불법투기 쓰레기 청소를 통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주)나눔환경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하는 활동 등 지역사회의 훈훈한 정을 듬뿍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기로 했다.

▲ 윤숙자 성남시자원봉사센터장이 강동천 나눔봉사단장에게 봉사조끼를 전달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이날 박석홍 보건환경국장은 격려사를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청소용역업체인 나눔환경에서 봉사단 창단을 하여 매우 기쁘다”며 “쾌적하고 깨끗한 성남을 위해 수고하시면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든든한 힘이 되고자 나눔봉사를 하는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따뜻하고 희망이 넘치는 사회를 만드는데 큰 힘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성남시자원봉사센터 윤숙자 센터장도 “사람의 손이 두 개인 이유가 하나의 손은 스스로 나를 돕는 손이고, 다른 한 손은 다른 사람을 돕기 위한 손이라는 것을 느꼈다”면서 “여기 계신분들이 나눔과 배려 등에 함께 동참해주신 것에 기쁘게 생각하며 나눔을 통해서 서로 행복해질 수 있는 성남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며 창단식을 축하했다.

나눔봉사단 강동천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가 먼저 실천하고 시작한다면 나눔이 전파되어 이웃을 생각하는 것만큼 행복해질 것이라 믿는다”며 “많은 사람들이 봉사활동에 나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우리 힘으로 더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생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자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날 행사는 나눔봉사단 구성 경과와 활동계획 보고 및 창단 선언문 낭독 그리고 성남시자원봉사센터가 준비한 봉사단 조끼수여식 등의 순서로 창단식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