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환경운동연합 (대표 주혜)은 11일 성남시 관내 탄천야구장과 백현야구장에 대한 토양의 석면 조사를 위해 성남시설관리공단(이사장 염동준)과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 성남시장기 야구대회에 참석한 선수단들 ©성남투데이 | |
전국 5개 주요 프로야구장 그라운드 토양에서 석면이 검출되어 선수와 심판, 운동장 관리 인력 및 다수의 관중이 석면에 노출되어 논란이 되고 있어, 성남시 관내 야구장 2곳의 그라운드 토양 조사를 통해 시민이 석면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야구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야구장 관리를 맡고 있는 성남시설관리공단에 토양 조사를 요구해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성남환경운동연합과 성남시설관리공단 공동으로 진행되며, 야구장 토양 검사를 위한 시료 채취를 위해 환경보건시민센터(소장 최예용) 연구원이 참여한다.
이번 조사를 통해 채취된 시료는 고용노동부와 환경부로부터 석면분석 공인기관으로 인정받은 분석기관에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