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535명이 일할 수 있는 ‘2012년도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 희망자를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신청·접수받는다고 6일 밝혔다.

▲ 성남시는 2단계 공공근로사업을 4월 2일부터 6월 15일까지 진행한다. 근로자들은 거리청소, 경로당 무료급식 등 4개분야 159개 사업에 참여한다.     ©곽세영

시에 따르면 이번 2단계 공공근로사업은 총 12억원이 투입돼 4월 2일부터 6월 15일까지 진행되고 참여하는 근로자들은 거리청소, 공원·탄천정화, 경로당 무료급식, 취업정보센터 전산화작업 등 4개 분야 159개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시는 이들의 근로 시간이 주5일, 하루 6시간(65세 이상자는 하루 3시간 근무 조건 등)이며, 4대 보험 의무 가입과 함께 일당 2만7,480원, 별도 교통·간식비로 3,000원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여 자격은 ‘사업개시일(4. 2) 현재 실직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만 18세 이상의 구직 등록한 성남시민으로서 재산이 1억3천500만원 이하인 자’라고 전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기한 내에 공공근로사업 신청서, 정보제공동의서, 자격증 등 서류를 갖춰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접수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의 세대주여부, 부양가족 수, 연령, 소득 및 재산상황, 환자부양여부 등 우선순위와 4개 사업군별 신청인원에 따라 사업 참여자를 선발, 오는 3월 28일 개별 통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