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4일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성남시 정신건강센터에서는 ‘정신건강의 날’을 통해 성남시민의 정신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없애기 위해 매년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정신건강의 날은 처음 1968년 5월 7일 제정되었으나, 95년 4월 4일로 다시 제정했다. 이는 숫자 ‘4’가 불길한 의미를 지녔다는 문화적 편견을 깨듯 정신장애인은 항상 위험하고 사회로부터 격리되어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과 편견을 개선하기 위해 시작됐다.

행사 일정은 4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될 예정이고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야탑역에서 선별검사(스트레스, 수면, 우울증외), 정신건강관련 포스터 감상,단체 퍼즐맞추기, 손마사지, 두더지게임, 펀치게임, 정신건강 OX 퀴즈 등을 진행한다.

이날 참여하는 기관은 성남시정신건강센터, 성남시알코올상담센터, 성남시소아청소년정신보건센터, 사회복귀시설 고운누리, 주거시설 정든집 & 꿈터& 해솔 등이다.

한편, 성남시 정신건강센터는 성남시와 분당서울대병원의 지원 아래 시민의 정신건강증진, 정신질환예방, 정신질환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정신건강문제에 대한 무료상담과 정신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상시 제공하고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성남시정신건강센터 031-754-3220 (내선 311, 312)에 연락하거나 홈페이지(http://smhs.co.kr)에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