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보건소는 보건소를 방문하기 힘든 주민과 직장인을 위해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운영해 시민 호응을 얻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 수정보건소는 코원에너지서비스 경기지사(구: 대한도시가스) 직원 55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소 건강관리 서비스’를 하고 있다.     © 곽세영

보건소에 따르면 이 ‘찾아가는 보건소 건강관리 서비스’는 간호사, 영양사, 운동지도사 등 보건소 전문 인력이 서비스를 신청한 직장인, 시장상인, 단체 회원이 있는 곳을 찾아가 체성분·혈압·혈당 등을 측정하고, 개인별 식단, 운동지도 등 맞춤 건강관리를 코칭한다.

또, 3개월 단위로 금연·절주교육, 저염미각검사 및 싱겁게 먹기교육 등 건강교육을 해 주민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건강관리서비스 1년 후에는 체성분·혈압을 다시 측정해 서비스 시작 전·후를 비교한다.

현재 코원에너지서비스 경기지사(구 대한도시가스) 직원 55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소 건강관리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연중 전화(건강증진팀 ☎031-729-3859)신청을 받고 있다.

한편, 서은원 건강증진팀장은 “평소 건강에 대한 관심은 많지만 낮시간대 보건소 방문이 어려워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주민들이 많다”면서 “이 사업을 통해 많은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