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외국인·다문화가족, 부담없이 무료 진료 받는다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 등 지역의 5개 종합 병원과 ‘업무 협약’ 체결

곽세영 | 기사입력 2012/03/26 [09:53]

성남외국인·다문화가족, 부담없이 무료 진료 받는다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 등 지역의 5개 종합 병원과 ‘업무 협약’ 체결

곽세영 | 입력 : 2012/03/26 [09:53]
성남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다문화가족들은 앞으로 관내 종합병원에서 무료로 진료를 받아 건강을 챙길 수 있게 됐다.

성남시는 26일 오후 3시 시청 상황실에서 보바스기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분당차병원, 성남중앙병원, 정병원과 ‘외국인·다문화가족 무료 진료’를 위한 업무협약을 한다고 밝혔다.

26일 시에 따르면 관내 5개 종합병원이 오는 4월 1일부터 지속적으로 성남 지역에 거주하는 2만4천988명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지원한다.

특히, 분당서울대병원은 입원 진료환자 1명당 1회에 한해 500만원을 지원하며, 보바스기념병원과 분당차병원, 성남중앙병원, 정병원은 초진료, 진찰료 등의 본인부담금을 받지 않는다.

외국인·다문화가족 무료진료 신청·접수(다문화가족지원센터), 언어 통·번역사 병원 동행 등 행정적 지원을 하며, 병원진료를 마칠 때까지 안내를 도와 준다.

정은숙 시 다문화팀장은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은 병원이용절차, 언어장벽 때문에 병원 이용이 쉽지 않고 생활이 어려워 자신의 건강을 좀처럼 챙기지 못한다”면서 “이들이 성남시민의 일원으로 자긍심을 갖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시와 관내 종합병원이 뜻을 모아 이번 협약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이 지역 사회에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무료 진료 지원 외에도 다문화 가족 어린이 야구단(4.21)·축구단·연극단(5.20)을 창단하며, 걷기대회(10.14)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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