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는 오는 6월 1일부터 관내 전입하는 주민들에게 혼인신고와 전입신고를 동시에 처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 성남시 중원구는 오는 6월 1일부터 관내 전입하는 주민들에게 혼인신고와 전입신고를 동시에 처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 곽세영 | |
31일 구에 따르면 기존에는 결혼과 함께 주소지가 변경될 경우 혼인신고를 구청에서 한 후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따로 전입신고를 해 불편을 겪는 일이 발생했다.
이번을 계기로 혼인신고와 전입신고를 한번에 해결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신혼부부가 관공서를 재차 방문해야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구청 민원실에 마련된 창구에서 혼인신고와 전입신고를 함께 하면, 주민등록사항을 확인한 후 전입신고서를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보내 전입 처리를 마무리한다.
한편, 이 외에도 구는 혼인신고를 하는 신혼부부에게 태극기를 증정하며, 출생신고를 한 부모에게 축하카드를 발송하는 등 차별화된 민원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