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제1공단 도심 속 시민공원으로 추진할 것”

이재명 성남시장 민선5기 취임 2주년 기자회견…대장동 도시개발사업과 결합해서 추진

김락중 | 기사입력 2012/06/27 [12:07]

“성남 제1공단 도심 속 시민공원으로 추진할 것”

이재명 성남시장 민선5기 취임 2주년 기자회견…대장동 도시개발사업과 결합해서 추진

김락중 | 입력 : 2012/06/27 [12:07]
민선5기 이재명 성남시장이 대표적인 공약사업인 기존시가지 1공단(수정구 신흥동 2458번지 일원) 부지를 도심 속 자연공원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한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 민선5기 이재명 성남시장이 대표적인 공약사업인 기존시가지 1공단(수정구 신흥동 2458번지 일원) 부지를 도심 속 자연공원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한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 성남투데이


가장 큰 걸림돌로 나섰던 재원마련 문제는 관련 법(도시개발법) 개정에 따라 대장동 지역 30만평 개발사업을 공영개발로 전환해 그 개발이익(약 3천억 원으로 추정)으로 1공단 시민공원 조성사업을 펼치는 결합개발 방식을 도입한 것이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27일 오전 성남시청 한누리관에서 열린 민선5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흉물로 방치된 1공단 부지는 단 한 푼의 시민혈세 부담없이 도심 속 시민공원으로 조성하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아울러 “부지가 협소해 이전을 검토하고 있는 법원·검찰청까지 본시가지에서 빠져나갈 경우 본시가지는 엎친데 덮친 격의 경제적 위험에 처하게 된다”며 “1공단 부지 일부를 법원·검찰청 부지로 매각하거나, 임시청사 부지로 제공하는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법원·검찰청사 부지가 좁아 인근 성남여성복지회관을 비롯해 주택부지를 편입해 확대 재건축을 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어 그 동안 1공단 부지 일부를 임시청사 부지로 제공하는 방법 등을 검토하겠다는 것으로 법원·검찰청과 협의를 통해 가장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해 내겠다는 것이다.

이 시장은 “본시가지는 평지공원 하나 없는 삭막한 곳으로  이곳에 도심자연공원을 만들어 50만 수정·중원구민의 문화휴식 공간을 제공하겠다”며 “1공단과 대장동 구역을 단일사업 구역으로 묶어 ‘결합개발’을 시행해 1공단 전역을 공원으로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 이재명 성남시장은 27일 오전 성남시청 한누리관에서 열린 민선5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흉물로 방치된 1공단 부지는 단 한 푼의 시민혈세 부담없이 도심 속 시민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성남투데이

이런 방식을 도입하면 1공단을 시민세금 부담이 전혀 없이 공원화하고, 대장동 지역개발이익 대부분을 환수하는 2중의 효과를 얻게 된다는 것이다.

이 시장은 이어 “시의회와 제1공단 토지주의 협조 및 지역주민의 이해관계 조정 등 쉽지 않은 장애들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시민들이 사업 타당성을 인정해 주고 힘을 주신다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특히 이 시장은 “토지소유주와 소송이 제기되고 있지만 1공단 부지가 도시개발구역 지정이 실효되어 소송 자체가 법원에서 각하될 확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금 현재 토지소유 관계도 일부 변동이 있고 토지소유주에게 사업 대체부지 제공 등 원만히 협의가 진행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1공단 토지소유주와의 사전교감이나 협의 등 내용에 대해 공개하는 것은 다소 적절하지 않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남 제1공단 부지는 특혜의혹이 제기된 개발사업으로 지역사회에서 그 동안 뜨거운 논란이 제기됐으며, 민선5기 성남시 공원조성계획 역시 예산문제로 표류하면서 장기간 흉물로 방치되어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는 와중에 지난 5월 29일 도시개발구역 지정이 실효됐다.  
 
▲ 이재명 성남시장은 27일 오전 성남시청 한누리관에서 열린 민선5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후반기 시정운영 계획에 대해 밝혔다.     © 성남투데이

 
전지현, 과거-현재 일생 비교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