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우수한 강사진들로 시민들의 문화예술 소양 높이기에 큰 힘이 되고 있는 성남아트센터 아카데미가 수강생들을 위한 공간을 증설, 7월 5일(목) 오픈식을 가졌다.

재단에 따르면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지하 1층에 새롭게 마련된 아카데미 공간은 미술실과 다목적 강의실로 사용되는 세미나실, 그리고 수강생들의 작품을 전시 관람할 수 있는 상설 전시공간을 갖추고 있다.

그동안 강좌별 전용 강의실이 없어 불편함을 겪던 강사진과 수강생들은 이번 아카데미 공간 증설에 큰 만족감을 표했다.

이 날 오픈식에서 안인기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성남아트센터 아카데미는 훌륭한 강사님들과 문화예술에 관심이 많고 열정적인 학생들을 연결해드리는 매개체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면서 "이제 새로운 공간에서 더 탄탄한 유대관계를 형성해, 아카데미가 한층 더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수익 강사(유화, 인체크로키)는 "처음 아카데미의 시작부터 함께 해 온 강사로서, 수강생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더 큰 삶의 가치를 찾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오늘 이렇게 아카데미 수강생들을 위한 새 공간이 생긴 것에 감사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성남아트센터 아카데미는 현재 음악, 미술, 무용 등 120여 개의 강좌를 성인, 유아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학기제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