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한마음복지관에서 지난 4월부터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저소득 장애인을 위해 운영 중인 무료치과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8일 시와 복지관에 따르면 장애인 무료치과는 한마음 복지관내 구강보건실(25.12㎡)에서 운영되며, 임계열 사랑플러스 치과병원장 등 치과전문 의사 10여명의 자원봉사자, 상주 치위생사1명, 일반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하는 재능나눔 실천 운동의 일환이다.
▲ 성남시 한마음복지관에서 지난 4월부터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저소득 장애인을 위해 운영 중인 무료치과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성남투데이 | |
봉사자들은 저소득 중증 장애인 대상으로 불소도포, 유치발치, 충치치료(아밀감, 레진), 실란트, 스켈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7월말까지 176건의 치과진료 성과를 거두었다.
치과 무료진료를 받은 장애인들은 일반 치과병원보다 장애인에 대한 편의시설이 잘 되어 있고, 의사전달에도 어려움이 없을 뿐만 아니라, 과중한 치료비 부담이 없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되기를 희망했다.
치과 무료진료를 희망하는 저소득 장애인은 성남시 한마음 복지관에 내방하거나 전화(031-725-9576)로 신청하면 치과전문 의사 진료 일정 안내에 따라 쉽게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성남시에서는 다양한 재능 나눔 실천을 희망하는 관내 병원, 자원봉사자 등과 서로 협조하여 보다 많은 장애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저소득 장애인 무료치과 운영 활성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