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 판교동에 위치한 가온누리 도서관, 즐거운 도서관, 숲속작은 도서관은 오는 8월11일(토) 오전 11시부터 ‘한윤섭작가와 함께 하는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한윤섭작가와 함께 하는 북콘서트’는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우수문학도서 선정 ‘모니터링 문학 활동 프로그램’ 중 하나로 선정된 프로그램이다. 특별히 이번 행사는 책과 만나는 가장 가까운 자리인 지역의 작은 도서관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가까운 곳에 위치한 지역 작은도서관 3곳이 함께 연합하여 행사를 치른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판교원마을 11단지에 위치한 가온누리 도서관과 12단지의 즐거운 도서관, 13단지의 숲속작은 도서관이 서로 연합하여 각 단지의 주민들뿐만 아니라 아직 도서관이 운영되고 있지 않는 9단지, 10단지, 건너편에 위치한 단독주택의 아이들에게도 개방하여 지역의 작은 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초대된 한윤섭 작가는 서울예술대학에서 극장을, 프랑스 헨느대학교에서 연극을 공부하며, 극작가와 연극 연출가로 활동하고 있다. 2009년 전국창작희곡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장편동화 『봉주르, 뚜르』『해리엇』『서찰을 전하는 아이』등이 있다. 이 가운데 『봉주르, 뚜르』2011년에 『서찰을 전하는 아이』는 2012년 우수문학도서로 선정된 바 있다. 숲속작은도서관등은 이 날 작가와의 만남을 준비하기 위해 3주전부터 아이들은 한윤섭 아동문학가의 책들을 함께 읽어왔다. 2번의 사전프로그램 진행으로 책 내용을 함께 이야기하고 독후감 쓰기, 독후그림 그리기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다소 딱딱하게 생각될 수 있는‘역사동화’에 좀 더 흥미를 갖게 하고자 「서찰을 전하는 아이」내용을 중심으로 미니독서골든벨도 진행하고, 지도 위에 주인공의 발자취 그려 보기 등 다양한 내용이 계획되어 있다. 특별히 아이들의 참여를 유도하기위해 어린이 각자의 독서카드를 만들어 ‘도서관 방문만 해도 스티커 1장, 친구 데려오면 스티커 1장, 책 대출하면 스티커 3장 등등…….’스티커를 붙여주고 북콘서트 행사 당일에 스티커 숫자에 따라 각종 상품과 간식을 고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한윤섭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동화 주인공과의 가상 인터뷰, 동화가 써지기까지의 뒷이야기, 궁금한 점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에는 이석우 기타리스트의 공연과 다과를 함께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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