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지훈상)은 과피폭 염려가 없는 최첨단 저선량 CT인 128 slice MD-CT Optima 660 v.2 를 국내 최초(아시아 최초)로 도입해 지난 5일 가동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 분당차병원이 도입한 128 slice MD-CT Optima 660 v.2     © 성남투데이

차병원에 따르면 128 slice MD-CT Optima 660 v.2는 방사선 피폭을 기존 CT 대비 최고 50% 이상 낮춰 안정성을 확보한 최첨단 CT로, 환자의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 하여 각종 질병 검사를 할 수 있다. 특히, 심장 관상동맥 검사 시에는 최대 80% 이상의 피폭선량을 감소시켜 1~2mSv(일반인이 1년 동안 받는 자연방사선량과 근접한 수치) 정도의 최소화된 선량으로 검사가 가능하다.

또한, 128 slice MD-CT Optima 660 v.2는 검사 후 1초에 55 영상을 구현하여 현존하는 장비 중 가장 빠른 가동성을 자랑하며, 보다 선명한 영상을 얻을 수 있어 검사 소요시간의 단축뿐 아니라 정확하고 빠른 진단이 가능하다.
 

▲ 분당차병원 128 slice MD-CT Optima 660 v.2 가동식에 참석한 병원 관계자들....     © 성남투데이

뿐만 아니라, 128 slice MD-CT Optima 660 v.2는 500 Slice volume helical shuttle CT 기능이 탑재되어 낮은 선량으로도 혈관촬영(Angiography)검사와 관류영상(Perfusion)검사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최초의 장비다.

분당차병원 지훈상 원장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방사선 피폭량을 최소화 하면서도 정확하고 신속한 검사로 환자의 편의성을 높인 128 slice MD-CT Optima 660 v.2의 도입으로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 이라며, "향후 첨단 의료장비의 지속적인 도입으로 차별화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 분당차병원 128 slice MD-CT Optima 660 v.2 가동식에 참석한 석부현 간호국장, 이상규 경영본부장, 김옥준 응급의료센터장, 지훈상 병원장, 심상열 진료부원장, 윤상욱 영상의학과장, 양동호 의료기획실장(사진 왼쪽부터)     © 성남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