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지역새마을금고(협의회장 이종식)가 독거노인댁에 전달해 달라며 지난 5일 성남시에 가정용 소화기 1천개(1천32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시는 이날 오후 2시 시장 집무실에서 ‘새마을 금고 협의회 소화기 기증식’을 갖고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지역 내 65세이상 독거노인 1천세대에 가정용 소화기를 전달했다.
▲ 성남시 지역새마을금고는 독거노인댁에 전달해 달라며 지난 5일 성남시 이재명 시장에게 가정용 소화기 1천개(1천32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성남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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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소화기 기탁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기획하고 7곳 성남시 지역새마을금고가 자율적으로 동참해 성사됐다.
성남 지역 내 북부 새마을금고(이사장 이종식), 수정 새마을금고(이사장 조영이), 동부 새마을금고(이사장 김상현), 제일 새마을금고(이사장 정광옥), 낙원 새마을금고(이사장 백승호), 중원 새마을금고(이사장 황순환), 중부 새마을금고(이사장 민철기)가 각각 성금을 모아 독거 노인을 위한 소화기 구입비를 마련한 것이다.
이종식 성남시 지역새마을금고 협의회장은 “어렵게 생활하는 독거노인들이 화재의 위험에 노출됐을 때 대응할 수 있도록 7곳 새마을금고가 마음을 모아 소화기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는 일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재명 시장은 “시민과 가까이 있는 새마을금고에서 지역 주민들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오신데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에 기증해 주신 소화기는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이 안전한 겨울을 나실 수 있도록 각 가정에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