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체장애인협회 성남시지회(회장 허윤선)는 6일 오전 지체장애인협회 3층 강당에서 경기도 지체장애인협회 김원종 사무처장과 7개 시지회 회장들을 비롯한 지체장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성남시 장애인 인권센터 및 장애인 보장구 수리 센터’ 개소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 ‘성남시 장애인 인권센터 및 장애인 보장구 수리 센터’ 개소식에서 허윤선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이날 개소식에서 허윤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센터 개소식은 3만 성남시 지체장애인 여러분과 함께 기쁘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갖고 당당한 삶을 개척해 나가고 계신 지체장애인 여러분께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허 회장은 “이번 개소식에는 장애인의 염원이 담겨 있는 장애인 인권 및 이동권을 주제로 개소식을 한다는 것에 많은 의미가 담겨 있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이어 “이번 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비록 지금은 미흡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성남시 장애인들의 인권 및 이동권에 꼭 필요한 친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 ‘성남시 장애인 인권센터 및 장애인 보장구 수리 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지체장애인들....     © 성남투데이

장애인 인권 센터는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성남시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평등권 실현을 통해 인간으로서 존엄과 가치를 지역사회에서 구현하기 위해 장애인 권리회복을 위한 상담, 정책개발 및 제안, 교육 및 홍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회적으로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노동, 교육, 이동 및 접근 등 일상에서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차별을 당하거나 인간으로서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가 무시된 장애인들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장애인 보장구 수리센터는 시간이 흐를수록 장애인의 비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보장구에 대한 필요성도 증가 추세에 있어 장애인들에게 보장구 수리와 사전 점검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장애인들의 이동 수단인 보장구의 안정성을 확보해 나가기 위해 보장구 수리 서비스, 119 이동 서비스, 보장구 위생관리 서비스, 배터리 복원서비스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 장애인 보장구 수리센터에서 필요한 기자재들.....     © 성남투데이

▲ 경기도 지체장애인협회 성남시지회는 6일 오전 지체장애인협회 3층 강당에서 경기도 지체장애인협회 김원종 사무처장과 7개 시지회 회장들을 비롯한 지체장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성남시 장애인 인권센터 및 장애인 보장구 수리 센터’ 개소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 성남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