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고, 깨끗하고 정성껏 담가서 어르신 분들 맛있게 드려야죠~!”
“어르신들 생각하면서 김장을 담그니까, 집에 계시는 할머니, 할아버지 생각이 납니다....”
 

▲ 성남시와 KT&G복지재단 함께하는 ‘2012 성남시 사랑의 김장나눔 릴레이’행사가 열렸다     ©권영헌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성남시청 광장에는 김치속에 들어간 젓갈 냄새가 가득했다. 이유는 성남시와 KT&G복지재단 함께하는 ‘2012 성남시 사랑의 김장나눔 릴레이’행사가 열렸기 때문이다.
 

▲ 2012 성남시 사랑의 김장 나누기 릴레이 행사에 참석한 이재명시장과 최윤길의장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사진촬영에 응하고 있다.     © 권영헌

이른 아침부터 준비한 모두 1만5천 포기(약 1원원)분량의 김장 김치를 분주하게 담가 나가는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은 분주했다.
 

▲ 2012 성남시 사랑의 김장 나누기 릴레이 행사에 참가한 자원봉사자들이 열심히 김장을 담그고 있다.     © 권영헌

성남시 지역 내 27개 사회복지기관과 자원봉사자 단체, KT&G복지재단 임원진 등 모두 850명이 참가 이번 행사는 KT&G복지재단이 계속 이어오는 행사로 10㎏들이(약4포기)상자 3천754개에 포장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한부모·장애인 가정 등 3천500세대에 전달됐다. 
 

▲ 2012 성남시 사랑의 김장 나누기 릴레이 행사에 참석한 이재명시장과 최윤길의장이 열심히 김장을 담그고 있다.     © 권영헌

성남시와 KT&G복지재단이 ‘나눔의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 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더욱 따뜻하게 보듬기위해 개최한 이번 행사에 참석한 이재명시장은 "이제 겨울이 되는데 겨울에 어렵게 지낼 이웃을 생각하며, 조금 더 정성스럽게, 조금이라도 더 맛있게 담궈달라"고 당부하고 직접 관계자들과 김장을 담그기도 했다.
 

▲ 2012 성남시 사랑의 김장 나누기 릴레이에 참석한 이재명시장과 최윤길의장, KT&G복지재단 곽영균이사장 그리고 이주민센터 자원봉사자가 자신들이 담근 김장김치를 들어보이고 있다.     © 권영헌

또한 이번 행사를 주최한 KT&G복지재단 성남복지센터 박은희센터장은 "추운 날씨에 아침부터 나와서 수고해주시는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이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을 드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2012 성남시 사랑의 김장 나누기 릴레이 행사에 참가한 자원봉사자가 자신이 담근 김치를 들어보이고 있다.     ©권영헌

▲ 2012 성남시 사랑의 김장 나누기 릴레이 행사에 참가한 자원봉사자가 완성된 김장김치를 배달하기 위해 박스를 운반하고 있다.     © 권영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