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내 저소득 홀몸어르신 100명에게 겨울 이불을 전달하는 행사가 27일 성남시청에서 열렸다.

성남시 다목적복지회관연합회(회장 김원숙)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시청 한누리실에서 수혜 노인들과 연합회 회원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홀몸노인 따뜻한 겨울보내기 이불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겨울 이불은  22개 성남시 다목적복지회관이 지난 10월 ‘제1회 사랑나눔 페스티벌’ 행사 때 시청 광장에서 연 바자회 등으로 마련한 645만8천원 수익금으로 구입했다.

이날 성남시 다목적복지회관연합회는 ‘사랑나눔 페스티벌’ 행사 영상물을 어르신들에게 보여주고, 1인당 10만원 상당의 이불 1채씩을 전달했다.

어르신들에게 훈훈하고 정감있는 성남 시민의 온정을 전하고, 지역사회에 ‘나눔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22개 성남시 다목적복지회관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계층별 특성화된 복지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경로식당, 경로당, 재가서비스, 주간보호센터,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방과후 공부방, 빨래방 운영 등 지역 구석구석에서 주민들의 복지를 챙겨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