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사회복지과 주관으로 본청과 사업소, 구청 동 주민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겨울철 거리노숙인 보호를 위해 지난 달 20일부터 30일까지 동절기용 성인 남자 의류 신발류 등 총 480점을 기증받아 18일 노숙인상담센터에 전달했다.

대부분의 거리노숙인은 일정기간 거리를 배회하다 노숙인 상담센터를 방문해 목욕을 하고 옷 갈아 입는 것을 반복하고 있기 때문에 상담센터 내에 보유하고 있는 의류 신발만으로는 부족한 실정이라 주위의 따뜻한 손길을 항상 필요로 하고 있다.

또한 시는 다가오는 동절기를 맞이하여 노숙인시설 종사자들과 함께 거리노숙인 보호를 위해 순찰 및 상담을 강화하여 귀가 귀향이 가능한 사람은 신원 조회 후 가족 등에게 인계하고, 쉼터 입소가 가능한 사람중 아픈 사람은 치료후 교육을 통해 자활사업과 연계시켜 정신 육체적 건강을 회복시킴은 물론 적립금을 모아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