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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 활성화, 협동사회 경제는 우리의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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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 활성화, 협동사회 경제는 우리의 희망”

성남시 제2회 협동사회경제인 워크샵 ‘성남시 협동사회경제 활성화 커퍼런스’열려

김락중 | 기사입력 2012/12/21 [13:13]

“사회적경제 활성화, 협동사회 경제는 우리의 희망”

성남시 제2회 협동사회경제인 워크샵 ‘성남시 협동사회경제 활성화 커퍼런스’열려

김락중 | 입력 : 2012/12/21 [13:13]
“협동사회 경제, 사람과 자연이 함께 살아가는 우리의 희망입니다.”

민선5기 들어 성남시의 대표 아이콘으로 성장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에 종사하고 있는 사회적경제 일꾼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남지역의 협동사회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워크샵을 개최했다.  
 
▲ 민선5기 들어 성남시의 대표 아이콘으로 성장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에 종사하고 있는 사회적경제 일꾼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남지역의 협동사회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워크샵을 개최했다.     © 성남투데이

21일 오후 수정구 신한웨딩홀에서 열린 제2회 협동사회경제인 워크샵 ‘성남시 협동사회경제 활성화 커퍼런스’에서는 성남지역협동사회경제 네트워크 준비위원들의 인사와 참석자들이 협동사회 경제에 바라는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서울시 김기현 혁신담당과이 ‘성남시 협동사회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유경제’에 대해 특강을 진행 한 뒤, 최민경 성남시 협동사회경제 네트워크 준비위원장이 ‘성남지역협동사회경제 네트워크 현황 및 진행과정’에 대해 보고가 진행됐다.

김기현 혁신담당관은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공유경제사업에 대한 다양한 소개와 함께 2011년 타임지 선정 세상을 변화시킬 10대 아이디어로 ‘공유경제를 통한 소비문화’였다며 ‘서울시 공유촉진 조례’제정 의의와 주요 내용에 대해 설명을 했다.

김 담당관은 “공유란? 각자 가진 것을 필요한 사람과 나누는 것 공동으로 사용하고 같이 소비하는 것, 폐쇄되어 있는 자원을 공개하고 개방하여 같이 사용하는 것 사장되어 있는 자원의 가치와 효율을 높이는 것”이라며 공유경제에 대한 의미를 강조했다. 

조례제정의 목적과 필요성에 대해 김 담당관은 “공유의 촉진을 통해서 자원의 활용을 극대화 하고 공동체를 회복하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공유촉진 정책수립 및 공유사업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과 민관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여 시민이 추진하는 공유사업 지원, 공유사업을 추진하는 민간단체 및 기업에 대한 지원근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서울시는 스마트 주차장 공유를 통해 5%참여시 1천862면 건설효과로 233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공유서가를 통해서 10개소 2만권 공유시 2억원의 도서구입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동네공방 프로젝트를 통해 4개소 각 2천400명 이용시 이용자들이 9천6백만원을 절감할 수 있고, 쉽게 빌려 쓰는 카 쉐어링 지원을 통해 5만명이 참여하면 1천 407억원을 절감할 수 있고, 시립병원 의료장비 공유를 통해 81억 9천6백만원 구매예정액 가운데 15억 3천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는 공유의 경제적 효과를 설명했다.

▲ 성남시 제2회 협동사회경제인 워크샵 ‘성남시 협동사회경제 활성화 커퍼런스’에서 사랑방 문화클럽 ‘첼로포니아’의 축하 공연.     © 성남투데이


최민경 성남시 협동사회경제 네트워크 준비위원장은 성남 사회협동사회경제 네트워크 진행과정을 설명하면서 성남농협과 주민신협 등 6개 금융협동조합에 8만여명의 조합원과 960억원의 출자금, 1조원 규모의 자산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사회적기업, 시민주주기업 등 사회적 경제기업 57개 기업에 719명이 종사를 하고 있고 자활기업과 마을기업, 창업팀 등 30여개의 기업이 왕성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위원장은 “올해는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기반 조성을 위해 월례포럼과 지역사회 에너지 문제를 위한 공동의제를 발굴하고 살림의 경제 한마당에서 연대의 과제 발굴과 연대를 선포하고 성남지역 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준비를 위한 간담회 개최 등 위기의 자본주의에 공생하는 새로운 경영모델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며 “성남시가 한국의 볼로냐, 한국의 몬드라곤을 지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1부에 이어 2부에 열린 행사에서 이재명 시장을 대신해 오홍석 재정경제국장은 축사를 통해 “성남시는 더불어 살기 위한 다양한 형태의 노력을 시도하고 있고 그 작은 씨앗이 싹을 틔우고 이제 성장하고 있다”며 “무한경쟁의 시장에서 혼자 살아남기는 매우 어렵지만 협업과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의 부족을 채우고 보완해나간다면 일반기업 못지않은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회적 약자인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보편적 복지인 사회적 돌봄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 시민 노동자가 기업운영의 주체가 되어 책임과 권한을 가진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시민기업을 육성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워크샵을 통해 연대와 협력에 대한 진지한 토론과 서로를 이해하고 격려하는 친교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남시 사회적기업협의회 김정삼 회장도 축사를 통해 “성남시는 사회적기업, 시민주주기업, 마을 기업, 자활기업, 창업팀 등 57개 719명의 일자리 창출하고 있어 기초자치단체로는 최대 규모로 성장을 했다”며 “환경과 복지를 비롯해 교육, 문화, 디자인 등 다양한 시민의 삶속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 성남시 제2회 협동사회경제인 워크샵 ‘성남시 협동사회경제 활성화 커퍼런스’에 참석한 사회적경제 종사자들...     © 성남투데이

김 회장은 “협의회는 사회혁신이라는 철학적 기반을 바탕으로 내부적으로는 거래를 활성화하고 외부적으로는 시와 함께 일방적인 지원이 아니라 파트너십에 기반한 정책을 수립하고 우선구매와 시민들에게 다양한 생산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의 윤리적인 소비를 점차 확대 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2013년에는 성남시 사회적 경제를 공유하고 토론을 벌여 실질적인 활동을 위한 의제를 작성하고 시민과 함께 하는 윤리적 소비 활동의 확대와 캠페인, 교육활동을 강화하고 특히 사회적 경제네트워크의 호혜와 연대를 위해 한발 더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성남지역의 살림의 경제를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사단법인 우리 장건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협동사회 경제가 한마디로 살림의 경제인데 작년부터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살림의 경제 한마당 행사를 기초지자체에서는 성남에서 처음으로 개최를 한 이후 전북, 강원도 등 다양하게 컨퍼런스가 활성화 되는 등 우리 성남시가 시대적 과제를 빨리 만들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

장 이사장은 또 “서울시가 내년에 사회적경제 규모를 현행 1%에서 2%로 활성화시켜나간다고 하는데 성남시는 5%까지 확대해 나가야 하고 사회적일자리를 창출해 나가는 사회적경제 담당자들이 활동에 비해 대우가 열악한 만큼 이번 워크샵을 통해 사화적경제 종사자들의 지위나 역할이 확장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사회적경제 활성화가 경제민주화의 핵심 적인 하나의 가치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오늘 공유경제 사례발표와 성남지역 협동사회경제 네트워크 현황 및 진행과정에 대한 공유와 여러 가지 조언들은 성남시 사회적경제 조직 발전 등 시정에도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샵 이후 사랑방 문화클럽 ‘첼로포니아’의 축하 공연에 이어 참석자들은 만찬과 함께 한 해 동안 고생한 서로를 격려하고 내년에 성남지역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더 노력하자는 의기투합의 시간을 보내면서 새로운 내일의 꿈과 희망을 다지는 시간도 마련했다.  
 
▲ 이재명 성남시장을 대신해 축사를 하고 있는 오홍석 재정경제국장.     © 성남투데이

▲ 축사를 하고 있는 성남시사회적기업협의회 김정삼 회장.     © 성남투데이

▲ 격려사를 하고 있는 사단법인 우리 장건 이사장.     © 성남투데이

▲ 지난 10월에 열린 ‘성남지역 사회적경제 연대 선포식’에서 참석자들이 성남협동사회경제 네트워크 준비위원회를 발족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는 모습. ©성남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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