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날, 슬픈 날, 힘든 날도 함께하자~”

성남시 We Start 산성마을 지역아동센터…친구와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

최진아 | 기사입력 2013/01/28 [10:17]

“좋은 날, 슬픈 날, 힘든 날도 함께하자~”

성남시 We Start 산성마을 지역아동센터…친구와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

최진아 | 입력 : 2013/01/28 [10:17]
2013년 한 해가 시작되는 1월! 성남시 We Start 산성마을에서는 아동들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튼튼하게 만들고 항상 옆에 있는 가족과 부모, 친구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자 제주도 올레길 종단 프로젝트에 나선다.

제주도 올레길 국토종단 프로젝트는 We Start 산성마을 대상 가정의 4~6학년 아동 43명이 1월 28일 ~ 31일, 3박 4일간 바닷바람을 맞으며 도보로 제주도의 아름다운 경관을 만끽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협동심을 기르고 가정에서, 학교에서, 사회에서 자신과의 끊임없는 싸움에서 물러서지 않고 이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제주도 올레길 국토종단을 기획했다.

올레길 국토종단에 앞서 아동들은 기초체력을 다지기 위해 3주간 6번의 훈련이 진행되었다. 실전에 대비하여 6명으로 구성된 7개조가 각 조의 인솔자와 함께 본 복지회관에서 출발하여 수정구에 위치한 단대공원까지 2번 반복하며 기초체력을 다지고 조원들 간의 단합을 가져올 수 있도록 훈련을 진행했다.  
 
제주도 올레길 종단 1일차 활동

아동들이 새벽부터 성남에서 이동하여 세계 7대 자연경관 대표명소로 제주도의 동쪽 끝에 위치한 성산일출봉에 오를 예정이다. 6명으로 구성된 7개조가 1조부터 깃발을 들고 일렬로 가파른 돌계단을 오르며 조원들 간의 협동심과 산 중턱에서 포기하는 아동 없이 43명의 아동들과 10명의 인솔자가 정상에 오를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성산일출봉 정상에 도장을 찍을 때 아동들이 느끼는 성취감과 자신감은 매우 높을 것이며 우리 모두가 하나가 됨을 느낀다. 

제주도 올레길 종단 2일차 활동

올레길 2코스와 7코스 종단. 2일차는 바닷바람과 싸우는 우리다. 외돌개를 지나면서 아동들은 또 한 번 자신과의 싸움을 할 것이다. 전날 성산일출봉의 후유증으로 몇 몇 아동들이 대열에 합류하지 못하고 뒤처지거나 걷는 내내 힘들어하는 아동들이 발생할 것 같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조장을 중심으로 조원들끼리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진행 할 계획이다. 2일차의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은 가정에서, 학교에서, 사회에서 혼자가 아닌 함께 라는 것을 배운다.

2일차를 마무리하는 돔 배낭골 주차장에서 함께 한 조원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친구야! 고맙다.”, “기쁜 날, 슬픈 날, 힘든 날 함께하자. 친구야!” 를 외치며 서로를 안아주는 시간을 가져 친구의 소중함과 옆에 있는 친구의 고마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제주도 올레길 종단 3일차를 마무리하는 저녁시간 활동

3일간 함께 했던 43명이 한자리에 모여 자기성찰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함께 한 조원들끼리 모여 앉아 칭찬샤워를 시작으로 3일간 프로그램 활동에 대한 평가와 부모님께 보내는 감사의 동영상 등이 준비되어 있다.   

제주도 올레길 국토종단 프로젝트 진행 비용은 성남시와 새마을금고 성남제일본점 정광옥 이사장(500만원)과 수원여자대학 사회봉사단(700만원)에서 지원받아 아동들에게 제공됐다.

2011년 해병대 캠프비 전액 지원과 2012년 제주도 캠프비를 지원해 주신 새마을금고 성남제일본점 정광옥 이사장은 “아이들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인내심, 배려, 감사의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역할에서 나오며, 우리 아이들이 몸과 마음을 튼튼하게 가꿀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하는 것도 우리의 역할이라 생각되기 때문에 지원하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저소득 가정 아이들이 현재 어려움을 잘 극복하여 각자의 위치에서 최고가 되어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지와 격려를 지속할 것이라고 표명했다.

We Start 산성마을 제주도 국토종단에 참여하는 아동들은 3박 4일간의 긴 여정을 또래 친구들과 함께하며 공동체 안에서 유대감과 협동심을 배울 수 있게 되고, 자신과의 싸움에서도 물러서지 않을 근성과 끈기를 기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We Start 산성마을 관계자는 “좋은 추억, 힘들었던 추억, 나쁜 추억도 모두 아이들에게는 좋은 약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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