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은 지난 26일 티맥스소프트 교육관에서 성남시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진로지원 및 멘토링 사업인 ‘IT희망프로젝트’수료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은 지난 26일 티맥스소프트 교육관에서 성남시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진로지원 및 멘토링 사업인 ‘IT희망프로젝트’수료식을 가졌다.     © 성남투데이

재단에 따르면 ‘IT희망프로젝트’는 관내 기업의 인프라와 인력풀을 활용하여 지역 취약계층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전문 진로 교육을 추진하고자 기획된 중장기 진로 교육 프로그램이다.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은 지난해 4월, 성남시 소재 IT 기업인 티맥스소프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매주 토요일 ▲ IT 진로전문교육 ▲ 현장 인턴십 ▲ 청춘특강 ▲ 진로캠프 ▲ 대학방문 등 청소년 시기의 올바른 진로방향 설정과 미래 IT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단순한 업무협약을 넘어 지역 청소년들과 기업 임직원간에 지속적인 멘토링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진로 교육과 함께 채용 기회까지 제공하는 기업의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 IT희망프로젝트 수료식 후 박삼연 티맥스소프트 부사장(왼쪽)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는 염미연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상임이사.     © 성남투데이

한편, 26일 진행된 수료식에서는 청소년들의 IT 게임 제작 프로젝트 발표, 임직원 멘토와 청소년 멘티간의 추억의 영상 관람, 장학증서 수여가 진행됐다.

박삼연 티맥스소프트 부사장은“다음 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이끌어 주는 것은 지역 기업으로서 당연한 소임.”임을 강조했으며, 염미연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상임이사는“향후 보다 많은 지역 기업들과의 연계를 통해 성남시 청소년들의 진로 고민 해결에 앞장설 것”임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