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달집을 태워 만복을 기원하는 ‘제10회 숯내 정월대보름 달집 축제’가 오는 2월 24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탄천축구장(수정구 태평동 소재)에서 열린다.
▲ ‘제10회 숯내 정월대보름 달집 축제’가 2월 24일 탄천축구장(수정구 태평동 소재)에서 열린다. © 성남투데이 | |
(사)성남민예총이 주최하고 성남시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시민 8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얘들아 나오너라 달 따러 가자”를 주제로 다양한 민속놀이와 다양한 체험마당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10개 지역 풍물패가 2개팀으로 나뉜 '길놀이'로 시작돼 각각 중앙시장과 수정초등학교에서부터 탄천축구장까지 풍물 한마당이 펼쳐지고, 본 행사장인 탄천축구장에서 연날리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와 사물놀이, 어린이 택견, 사자놀음, 진도북춤, 각설이 타령, 민요 및 복조리, 한지등(燈) 만들기 등이 열린다.
또한 오곡비빔밥 나누기, 부럼 박 터뜨리기 대회, 성남어린이 착한장터, 대동놀이 등부대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 한마당을 만들 계획이다.
특히, 달집태우기 행사에서는 가족의 건강과 무탈, 지역 전체의 안녕과 화합, 공동번영등 새해 소원을 담아 복을 기원하는 자리가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