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예비시민기업인 ㈜효순효식(대표 김영미)이 14일과 오는 16일 성남시청 율동관에서 ‘행복전문가 효순효식 만남의 날’ 행사를 연다.
▲ 성남시 예비시민기업인 ㈜효순효식(대표 김영미)이‘행복전문가 효순효식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 성남투데이 | |
성남시의 ‘시민기업 창업경진대회 2012’를 통해 예비시민기업으로 육성된 ㈜효순효식이 회사 설립 목적과 앞으로 활동 내용 등을 안내, 교육받는 자리로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효순효식의 주된 사업인 노인활동 지원, 돌봄서비스 등 활동에 참여하기로한 일명 행복전문가 14명이 참석한다.
보호자가 없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의 삶을 지지하고, 사회활동으로 바쁜 자녀의 부모 부양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휴먼&라이프 토털 케어 전문서비스’를 사업 목표로 하고 있고, 어르신들의 생활을 지원하는 ‘Private 행복케어 서비스’, 고령 및 치매(예방)전문 서비스인 ‘행복띵동! 어르신 콘텐츠’, 문화여가 활동을 돕는 ‘아침새클럽! 시니어&실버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한다.
효순효식이란 회사 명칭도 자녀를 대신해 어르신을 돕는 여성 ‘효순’과 남성 ‘효식’에서 따왔다.
㈜효순효식의 서비스는 시민이 또 다른 시민을 지원하는 민간영역의 자발적 복지서비스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데, 복지 대상을 취약계층뿐 아니라 중산층에 해당하는 일반시민까지 포함하고 있어, 관에서 주도하는 복지서비스와 많은 차이를 두고 있다.
김영미 ㈜효순효식 대표는 “혈연 관계에만 의존하던 가족부양의 개념을 효순 또는 효식과 함께 지역민들이 풀어나가 ‘열린 지역 가족(Open Local Family)’이라는 신개념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