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재단 ‘스마트 앱 창업’ 허브기관으로 새 출발중소기업청 주관 ‘스마트 앱 창작터’ 운영기관 신규 선정…최대 3억 5천만원 지원성남시 출연기관인 성남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이용철)이 시 출연금에만 의존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중기청 사업 공모에 참가해 모바일·웹 앱 및 콘텐츠 분야의 개발자 양성 및 창업 허브기관으로 신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중소기업청은 모바일·웹 앱 및 콘텐츠 분야의 개발자 양성 및 창업 허브기관의 역할을 담당할 ‘스마트 앱 창작터’ 22개 기관을 새롭게 선정하였다고 4일 밝혔다. 중기청과 재단에 따르면 ‘스마트 앱 창작터’는 스마트 폰, 태블릿 PC 등 모바일 앱, 콘텐츠 분야 의 창의적 인재를 발굴하고 우수 앱 등을 개발하여 창업에 이르기까지 밀착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은 성남산업진흥재단을 포함한 민간기관(4개), 대학(16개), 특성화고(2개) 등으로 고등학생, 대학생 및 일반인 등 다양한 분야의 앱 개발 및 창업 수요를 수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 동안 중기청은 스마트 기기의 세계적인 확산으로 앱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함에 따라 개발자 양성을 통한 창업활성화 등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인프라가 구축된 대학 등을 중심으로 28개의 ‘앱 창작터’ 를 운영하여 앱 분야 전문인력 양성기관의 역할을 담당해왔다. 올해부터는 그동안 교육 중심으로 운영되어온 창작터를 실전 창업 중심으로 개편하고 운영기관 규모를 축소(28개→22개)하는 대신 지원 금액을 상향조정(1.7억원→3.5억원)하여 모바일 분야 창업지원 허브기관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올해는 총 67억원을 투입하여 창작터로 선정된 대학·민간기관은 최대 3.5억원, 특성화고는 1억원까지 지원된다. 상반기에는 지역산업과 연계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하반기에는 각 창작터에서 발굴한 예비창업팀에 대해 앱 개발 및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 지원(팀당 최대 5천만원)을 통해 실제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앱 창작터에서 배출한 창업팀 중 우수팀을 별도로 선발하여 앱특화 BI(누림터) 입주를 지원(최대 2년)하고, 글로벌 진출 가능성이 높은 앱에 대해서는 앱 번역, 퍼블리싱 등의 해외 진출도 연계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창작터 기능을 실전 창업 중심으로 개편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개발자들이 모바일 앱 분야 창업에 보다 쉽게 도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창작터를 통해 개발된 앱 들이 성공적으로 사업화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성남산업진흥재단 김홍철 본부장은 “재단이 갑의 위치에서 사업을 전개하는 것도 많지만, 사업공모에 응하는 을의 위치에서 진행하는 사업도 확대일로에 있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사업공모에도 다각도로 진행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스마트 앱 창작터’ 성남 유치를 통해 창의적 인재를 발굴하고 창업까지 연결해 강소기업 기반을 계속 넓히는 데 기여가 되길 희망한다”며 “함께 고생해준 직원들에게 감사와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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