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가 가장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걷기운동’으로 지역주민과 일반인들의 건강을 챙기는 데 앞장선다.

을지대학교(총장 조우현)는 오는 11월 9일 오전 8시부터 을지대학교 성남캠퍼스와 남한산성 일대에서 ‘제1회 을지대학교 총장배 전국 트레킹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아웃도어 활동에 소질 있는 우수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건강한 아웃도어 활동을 장려해 걷기 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쟁부문(약 10km 코스)과 비경쟁부문(약 5km 코스)으로 구분되며, 경쟁부문은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3인 1조로 팀을 이뤄야 참가할 수 있다. 비경쟁부문은 중학생 이상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데 반드시 성인이 포함돼야 하며 2인 1조로 팀을 이룬다.

경쟁부문 고등부 및 대학부 남녀 1~3위에게는 을지대학교 총장상과 상품이 수여되며, 고등부 지도자 2명에게도 지도자상과 상품이 주어진다. 또 모범상과 장려상 수상 팀에게는 대한산악연맹회장상이 수여된다. 완주자(비경쟁부문 포함, 선착순 500명)에게는 5만원 상당의 기념품과 을지대학교 총장 명의의 완주증도 지급된다. 경쟁부문 참가자 중 지방학생은 을지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숙박이 가능하며, 도시락 2식과 교통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이날 대회 참가자들은 을지대학교 물리치료학과ㆍ응급구조학과ㆍ치위생학과가 공동으로 마련한 ‘무료 건강검진’과 ‘심폐소생술 교육’ 등 각종 프로그램을 현장에서 무료로 체험할 수 있고, 경품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조우현 총장은 “이번 대회는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산행문화 확산과, 청소년의 도전정신과 자신감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려 “대회를 통해 건강한 아웃도어 문화가 정착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기획한 을지대학교 스포츠아웃도어학과 박경이 교수는 “아웃도어활동은 우리의 삶을 건강하게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국내 유일의 보건ㆍ의료 특성화 종합대학인 을지대학교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러한 대회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개설된 을지대 스포츠아웃도어학과는 급성장하는 국내 아웃도어 시장을 이끌어 나갈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곳이다. 스포츠아웃도어학과는 기존 체육학과와는 달리 이론뿐만 아니라 실제 실기교육을 강조함으로써, 야외활동 경험을 통해 특화된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한편 ‘제1회 을지대학교 총장배 전국 트레킹 대회’ 참가신청은 10월 31일까지며, 을지대학교 홈페이지(www.eulji.ac.kr)를 통해 신청가능하다. 참가비는 1만원이고, 그 외 자세한 문의는 을지대학교 스포츠아웃도어학과(031-740-724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