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재단(대표 김봉한)은 지난 20일 성남시청 대회의실에서‘제1회 성남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이대엽 성남시장을 비롯해 김봉한 성남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 이호섭 시의회 경제환경위원장, 송태수 성남발전연구소 소장, 변봉덕 코맥스(주) 대표이사, 김광호 (주)포스데이타 대표이사 등 산·학·관·연 전문가 23명으로 구성된 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하여 벤처육성촉진지구 장·단기 발전방안과 협의회 운영방안 등에 관해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벤처기업 육성촉진지구(4.47㎢)로 지정된 중원구와 분당구 일원의 벤처기업 육성 및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효과적인 정책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개최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성남시의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는 전국 25개 지정구역 중 대전광역시에 이어 2번째 규모로 377개의 벤처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이 모여 있어 벤처기업 Cluster구축을 위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성남산업진흥재단 이성재 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벤처촉진지구 육성방안마련을 위한 기본 방향을 설정하고, 향후 각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구체적인 발전방안을 마련하는 등 성남시가 수도권 첨단지식 산업 중심도시로 거듭나는데 실질적인 역할을 담당해 나가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