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백씨(42세)는 오래전부터 장애인 복지카드 발급을 위해 지능검사를 받고자 하였으나 경제적으로 식당에서 번 돈으로 생활하기에도 빠듯하여 엄두를 내지 못했다. 그러던 중 2014. 7. 30. 이를 안타깝게 생각한 성남수정서 여성청소년과는 어머니 백씨에 대한 도움을 주려고 고심하던 중, 평소 지역사회 약자보호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성남시 의사협의회 박응철 회장에게 사연을 전달했다. 성남시 의사협의회 박회장은 흔쾌히 도움을 주기로 함에 따라 백씨는 엄두를 내지 못했던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진료·지능검사 비용을 무료로 지원받아 장애인 복지카드 발급에 필요한 수속을 받게 됐다 백씨는 “경찰과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꿈에 그리던 장애인 복지카드 발급 절차를 받게 되어 너무나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형준 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어 도움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가정을 적극 발굴하여 그들을 보호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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