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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수정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 지원활동 전개

성남투데이 | 기사입력 2014/07/30 [07:46]

성남수정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 지원활동 전개

성남투데이 | 입력 : 2014/07/30 [07:46]
▲  성남수정서와 의사협회가 합심해 저소득 장애가정을 발견하고 도와주는 훈훈한 사례가 전해졌다.   ©

 
성남수정서 여성청소년과는 성남교육지원청 특수지원센터와 공동하여 장애인 인권보호를 위한 협업 활동 중 2014. 6월경 성남시 수정구 모 중학교 학생으로 정신지체 장애가 있으며 어머니와 여동생도 정신지체 장애가 있는 저소득 장애가정을 발견, 고심 하게 됐다.
 

어머니 백씨(42세)는 오래전부터 장애인 복지카드 발급을 위해 지능검사를 받고자 하였으나 경제적으로 식당에서 번 돈으로 생활하기에도 빠듯하여 엄두를 내지 못했다.
 

그러던 중 2014. 7. 30. 이를 안타깝게 생각한 성남수정서 여성청소년과는 어머니 백씨에 대한 도움을 주려고 고심하던 중, 평소 지역사회 약자보호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성남시 의사협의회 박응철 회장에게 사연을 전달했다.
 

성남시 의사협의회 박회장은 흔쾌히 도움을 주기로 함에 따라 백씨는 엄두를 내지 못했던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진료·지능검사 비용을 무료로 지원받아 장애인 복지카드 발급에 필요한 수속을 받게 됐다
 

백씨는 “경찰과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꿈에 그리던 장애인 복지카드 발급 절차를 받게 되어 너무나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형준 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어 도움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가정을 적극 발굴하여 그들을 보호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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