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FC 아카데미 U-12팀이 지난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충주시 탄금축구장에서 열린 ‘충주시장배 2014 하계 클럽 유소년축구연맹전’ U-12부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

 
성남FC 아카데미 U-12팀이 지난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충주시 탄금축구장에서 열린 ‘충주시장배 2014 하계 클럽 유소년축구연맹전’ U-12부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내용과 결과 모두 완벽했다. 성남FC 아카데미 U-12팀은 예선 조별리그에서 상주상무 U-12팀을 2-0으로, 서울 중랑FC를 1-0으로 누르며 토너먼트에 올라갔다.

토너먼트에서도 승승장구였다. 8강전에서는 대전시티즌 U-12팀을 2-0으로 꺾었고, 4강전에서는 이두철FC를 1-0으로 눌렀다.

그리고 결승전에서 서울J사커유소년을 3-0으로 완파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5전 5승, 10득점 무실점의 완벽한 성적표였다.

개인상도 휩쓸었다. 성남FC 아카데미 U-12팀을 이끌고 있는 강은석 감독이 우수 감독상, 조현빈이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성남FC 아카데미 U-12팀을 이끌고 있는 강은석 감독은 “매 경기 최선을 다해준 미래의 성남FC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선수들이 축구선수로서 더 발전할 수 있도록, 그리고 훌륭한 인성을 갖춘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신문선 대표이사는 “위기의 한국축구를 다시 일으키려면 유소년 육성이 정말 중요하다. 올해 시민구단으로 새 출발한 성남FC는 이를 중요시 생각해 아카데미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전문성을 갖춘 코치를 대거 선발했고, 비용도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끊임없는 도전으로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점은 매우 긍정적이다”고 말했다.